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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년도 2021년

Above the bit - 너무 안주하지 말어 시리즈 중

  • 162.2x390.9cm, 2020



    무언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었을 때 그 인상은 더욱 오래 남는다. ‘말’은 나의 삶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동물이자 내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온 동물이다. 유년시절부터 말을 소재로 한 미디어를 접하거나 승마를 하며 말과 유대감을 차츰차츰 깊게 쌓아왔고, 따라서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의 반려 동물이라고 부를 수 있다. 말은 많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말 그림은 예로부터 강력한 생동감과 힘, 그리고 위상을 표현하는 매개물로서 많이 그려졌다. 이와 달리, 나의 말 그림은 내가 닮고 싶은 대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급함과 불안감에 선뜻 과감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세상에 길들여지는 모습에서 벗어나 아무 걱정 없이 뛰노는 망아지의 모습이나 힘차게 달리는 말의 모습처럼, 조금은 철이 없을 때처럼 걱정 없이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을 나의 머릿속에 맴도는 말들의 모습을 화면에 옮기며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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