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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린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년도 2020년

조금씩 천천히

  • mixed material on canvas_145.5×112.1 _2019



    ■ 작업배경 :

    나는 사람마다 마음정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 그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정말 정원으로 꾸민 사람도 있을 테지만, 반대로 방관하여 울창한 숲처럼 만들어 버린 사람들도 있다. 화면 안에 주 된 장소로 등장하는 나무와 숲은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반영한다. 오랫동안 가꾸지 않아 제 멋대로 나있는 나무와 풀들, 그리고 그 사이를 헤집으며 어지럽히는 나 자신이 있다.



    ■  작업 내용 :


    화면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손전등의 조명(은 신, 또는 자신을 나타낸다.)을 통해 본인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던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잊어버리고 침체되어 있던 죄성들을 수면위로 끄집어낸다.



    다른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수치가 자기로부터 인정되어 버렸을 때의 후회와 불안감은 자신의 몫이다. 나는 이제 그 것들을 자기 안에서 몰아내기 위해 몸부림 친다.

    그리고 몰아내어 가장 깨끗한 상태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보다 더 진실한 사람이 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계속해서 거름질 작업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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