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작품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암흑기 중의 희망

  • 162.2cm X 130.3cm X cm

  • oil on canvas

  • 2020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상실과 공허가 느껴지는 폐허 공간은 과거의 상처와 버려짐으로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고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서 관객들과 상호 작용한다. 시간과 기억을 머금고 구체화된 오브제들은 풍경의 하나의 주인공으로써 정체성을 발현하고 그 공간을 환기시킨다.
작품 속 풍경은 시리아 내전으로 무참히 버려진 공허한 공간이며, 그 중심에는 새들이 나란히 앉아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희망이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도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을 묘사한 것이다. 시리아의 전쟁터 풍경 속에서 인류의 상처와 이 시대의 아픔을 마주보게 된다. 또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무언의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시대임을 느낀다.
폐허의 한 가운데 나란히 앉아있는 새들은 얼핏 보아서는 전혀 자유롭거나 희망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곳에서 앉아 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는 작품 속 풍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어둠과 절망 가운데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른작품보기

서울갤러리에서 추천하는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select product.* , fi.wm_filename, fi.wm_file_width, fi.wm_file_height from ( select pd.* from sp_work as pd ) as product left join sp_board_file as fi on product.wm_id = fi.wm_bid and fi.wm_num = '0' and fi.wm_table = 'sp_work' where wm_use ='Y' and product.wm_id != '7171' and wm_memid = 'danbihuh@naver.com' order by product.wm_id desc
  • 영혼 깊은 곳의 고요함

    91.0cm X 116.8cm X cm
    oil on canvas
    2020년
  • 불완전함에서 완전함을 향한 발돋움

    91.0cm X 116.8cm X cm
    oil on canvas
    2018년
  • 빛내음

    90.9cm X 72.7cm X cm
    oil on canvas
    2018년
  • 어루만져지다

    150cm X 150cm X cm
    oil on canvas
    2018년
  • 믿음의 움직임

    162.2cm X 130.3cm X cm
    oil on canvas
    2020년
  • 삶의 자리를 지키는 것

    162.2cm X 130.3cm X cm
    oil on canvas
    2020년
  • 죽음 새로운 시작

    162.2cm X 130.3cm X cm
    oil on canvas
    2020년
  • 폐허, 그 너머의 빛

    72.7cm X 90.9cm X cm
    oil on canvas
    2018년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