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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그 너머의 빛
72.7cm X 90.9cm X cm
oil on canvas
2018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http://www.seoulgallery.co.kr/artist/view?wm_id=7170
본인은 유년기 시절 할머니를 여의면서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겪게 되었다. 이러한 개인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한 상실감을 주제로 사람들이 떠나간 흔적의 자리를 그리게 되었고, 여러 해가 지나면서 차츰 ‘테이블, 의자, 침대, 구겨진 천과 이불’ 등의 오브제를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품 속 누군가 남겨놓고 간 흔적의 자리는 단순히 과거의 기억들을 담아내는 것일 뿐 아니라, 죽음, 상실, 애도의 주제를 창조적으로 묘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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