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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혜_나는 내 부모의 알맹이와 내 자식의 껍데기로 이루어졌다
190cm X 280cm X 8cm
조합토,백토,안료,아크릴,판넬
2014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http://www.seoulgallery.co.kr/artist/view?wm_id=7066
‘화이트’, ‘블루’, ‘블랙’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한 부모의 자식-그리고 내 ‘아이’이기도 하다-이며 작가본인-‘나’-와 ‘엄마’란 존재의 나에 대한 고민의 형상이다.
순수한 ‘아이’는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는 상태 곧 백지-‘화이트’-의 상태이다. 어떤 색의 사람이 될지 궁금하기보다 어떤 색으로 물들게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큰 엄마가 된 후 나또한 자식이란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블루’는 평정의 상태를 바라는 ‘나’이다. 늘 불안한 나는 무한한 자원을 담고 있는 끝을 모르는 깊이의 바다처럼, 그러면서도 세상 쓰레기의 모든 종류를 품고 있는 바다처럼, 먼 바다는 푸르고 고요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 바다는 엄청난 파도와 전 세계를 떠도는 조류에 휩쓸려 늘 움직이고 있는 바다처럼 늘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늘 원하는 평정(平靜)
‘엄마’의 유두는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생명줄이다. 이 세상 최고의 따뜻한 ‘검정’색이다. 엄마와 아이만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의 시작은 젖먹이로 시작한다. 꼭 부둥켜안은 체 엄마는 제 영양분을 아이에게 고스란히 넘기고 아이는 모든 힘을 다해 작은 입으로 젖을 빨아 삼킨다. 어미는 이렇듯 평생을 아이에게 제 모든 걸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넘긴다. 이 세상 어떤 관계가 아무런 조건도 없이 제 것을 준단 말인가?
순수한 ‘아이’는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는 상태 곧 백지-‘화이트’-의 상태이다. 어떤 색의 사람이 될지 궁금하기보다 어떤 색으로 물들게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큰 엄마가 된 후 나또한 자식이란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블루’는 평정의 상태를 바라는 ‘나’이다. 늘 불안한 나는 무한한 자원을 담고 있는 끝을 모르는 깊이의 바다처럼, 그러면서도 세상 쓰레기의 모든 종류를 품고 있는 바다처럼, 먼 바다는 푸르고 고요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 바다는 엄청난 파도와 전 세계를 떠도는 조류에 휩쓸려 늘 움직이고 있는 바다처럼 늘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늘 원하는 평정(平靜)
‘엄마’의 유두는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생명줄이다. 이 세상 최고의 따뜻한 ‘검정’색이다. 엄마와 아이만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의 시작은 젖먹이로 시작한다. 꼭 부둥켜안은 체 엄마는 제 영양분을 아이에게 고스란히 넘기고 아이는 모든 힘을 다해 작은 입으로 젖을 빨아 삼킨다. 어미는 이렇듯 평생을 아이에게 제 모든 걸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넘긴다. 이 세상 어떤 관계가 아무런 조건도 없이 제 것을 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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