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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속에서 제주해녀들은 어떤 모습일까
  • 작성일2023/07/21 15:23
  • 조회 92

제주 출신 양종훈 사진작가 26일부터
사진전 ‘제주해녀&심방(오용부)’열어

양종훈 사진작가의 앵글에 포착된 제주해녀의 모습. 양종훈 작가 제공

▲ 양종훈 사진작가의 앵글에 포착된 제주해녀의 모습. 양종훈 작가 제공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양종훈 사진작가가 제주해녀를 들고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서귀포시는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사진전 ‘제주해녀&심방(오용부)’이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 의례와 심방에 관심을 가졌던 양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지난 20년간 카메라에 담아 온 해녀사진 작업에 제주 특유의 해녀신앙을 연결했다.

양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서 “제주 해녀는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유산이자 오래된 우리의 미래”라며 “거칠고 험난한 제주바다에서 맨몸으로 생존을 지켜내야만 했던 해녀를 위해 신령을 부르고 행운을 빌어 주었던 심방과 같은 마음으로 제주해녀의 유산이 인류의 무형문화로 길이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는 지난 해 11월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로 위촉 된 후 서귀포에서 갖는 첫 전시회로, 서귀포시민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로비에서 양종훈 작가의 사진전 ‘제주해녀&심방(오용부)’가 열린다. 양종훈 작가 제공

▲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로비에서 양종훈 작가의 사진전 ‘제주해녀&심방(오용부)’가 열린다. 양종훈 작가 제공


그는 해녀홍보와 관련해 자신의 사진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의 크레디트만 넣어준다면 언제든 마음껏 써도 된다고 말할 정도다.

제주 출신 양 작가는 일본 오사카 이코노쿠 라이브파크에서 제주도-오사카 연락선(군대환) 취항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제주공항 디지털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여권의 사진집과 37차례의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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