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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미술상 ‘올해의 작가상’, 영상으로 보는 10년
  • 작성일2022/10/27 10:07
  • 조회 138

현대미술관·SBS재단 선정 작가상 수상자들 기록
심사 과정, 작업실, 작품 제작 등 35TB 분량 자료
윤범모 “10년史 이어가면서 개선안 마련해 추진”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전. SBS문화재단 제공

▲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전.
SBS문화재단 제공


SBS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해의 작가상’ 10년을 돌아보는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전을 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95년 ‘올해의 작가’ 전시를 시작하고, 올해의 작가상을 제정했다. 2012년부터 SBS문화재단과 장기 후원협약을 맺어 중견 미술작가 4명을 후보로 지정하고 한 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현재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첫 해 문경원·전준호를 시작으로 공성훈, 노순택, 오인환, 정은영 등이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이번 전시는 텍스트 자료를 배제하고 영상 아카이브 자료만으로 지난 10년을 돌아본다. 전시실 세 곳에서 작가 선정과 심사 과정, 작가의 작업실, 신작 제작 과정과 작가 개별 인터뷰 등 그동안 축적된 35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 기록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전. SBS문화재단 제공

▲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전.
SBS문화재단 제공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은 올해는 따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내년 2월쯤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선정 방식, 장르 확대 등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심사과정의 체계화, 공개화, 합리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면서 “10년간 운영을 통해 장점은 계속 이어가고 보완할 것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26일까지.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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