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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원 작가가 그려낸 한국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 작성일2020/08/24 16:25
  • 조회 525
조시원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 중에 겨울 작품을 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iazzolla)의 사계중 겨울 (Invierno porteno)을 들으며 행위예술로 새롭게 재탄생 시키고있다.

▲ 조시원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 중에 겨울 작품을 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iazzolla)의
사계중 겨울 (Invierno porteno)을 들으며 행위예술로 새롭게 재탄생 시키고있다.


지난 7일과 18~19일에 걸쳐 열린 ‘Give Earth a Chance’에 조시원 작가가 작품 전시 및 행위예술가로 참여했다.

예술가들의 협동 프로젝트로 진행된 ‘Give Earth a Chance’는 밸류가든과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공연이, 지난 18~19일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빈치에서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에 참여한 조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는 뚜렷한 한국 사계절의 다채로운 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위예술을 선보인 ‘겨울’은 운율에 맞춘 붓질로 그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냈다. 그의 행위예술 작품은 때로는 거친 선과 따뜻한 색감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조시원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 중에 겨울, 2020, oil and acrylic on canvas, 97cm x 130cm

▲ 조시원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 중에 겨울, 2020, oil and acrylic on canvas, 97cm x 130cm

조 작가는 “현대사회는 자연의 소중함을 당연시 여기고 경시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환경이 훼손되고 기후가 변해가면서 자연 본연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아직도 많은 선물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사계극 주제로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시원 작가는 미국 동부지역 뉴욕, 필라델피아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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