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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아 공모 당선 초대전 : 미묘하고, 모호한 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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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구진아

  • 장소

    스페이스 엄

  •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9 (방배동)

  • 기간

    2021-02-16 ~ 2021-02-27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매주 일요일)

  • 연락처

    02-540-1212

  • 홈페이지

    https://www.spaceum.co.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작가노트 >

모두가 잠든 밤에 홀로 깨어 있을 때, 적막함과 어둠, 그 속을 마주하면 두려움과 함께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찾아온다. 상실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큰 감정은 처연한 아름다움이다. 살아있는 존재의 유한함과 저마다의 몫을 마지막까지 묵묵히 채워가는 삶의 모습들은 또 다른 형태의 아름다움을 주는 것 같다. 이런 삶의 어둠이 작업의 동기가 된다.
 
작업은 사라지고 남은 것들을 찾아보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은유적으로 시각화 하는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현실의 익숙한 공간에서 낯설고 두려운 감정을 끌어내어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한다.
 
시각화의 방법으로 거리두기와 불안을 사용하고 있다. ‘거리두기’의 방법으로 공간을 나누고 몇 개의 공간이 다양한 레이어로 겹쳐지는 방법과 모호하게 이미지를 뭉개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밤의 시간을 통해 극단적인 구도와 대비되는 색상과 그리고 속도감을 주어 ‘불안’ 을 시각화 하려고 하였다.
 
작업에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 달이 있는 공간은 이질감 때문이다. 적막한 어둠속에서 달의 모습은 어둠과 빛의 존재를 극명하게 느끼게 한다. 익숙함 속에서 낯섦의 공존이 주는 이질감이 현재공간이 아닌 차원이 다른 세계로 의식이 흘러가게 만든다. 이런 달의 모습이 존재와 소멸의 의미를 시각화 하는 모티프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자신의 무의식 깊은 곳에 있는 두려움을 마주보아야 스스로 고요함을 맞이할 수 있고, 이 과정을 겪은 사람은 더 나아가 남들까지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업의 노력들이 보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마주보면서 공감과 치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존재의 자각을 떠올리게 하는 일상 속에서의 가상의 공간을 작업하고 있다.
 

구진아_미묘하고 모호한 밤의 이야기_162.2x130.3cm_oil on canvas_2021



구진아_밤의 이야기_53x53cm,oil on canvas,2021



구진아_밤의 이야기_91.0x116.8cm_oil on canvas_2020



구진아_밤의 이야기_112.1x145.5cm_oil on canvas_2020



구진아_밤의 이야기_112.1x145.5cm_oil on canvas_2020_



구진아_밤의 이야기_145.5X112.1cm_oil on canvas_2020



구진아_밤의 이야기_145.5X112.1cm_oil on canvas_2021
 


<작가 약력>

구진아 (Koo Jina)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
 
2020 개인전<거리두기,불안 그리고 있기>, 예술공간 봄, 수원
2020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을지 트윈타워, 서울
2020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문전, 스페이스 나인, 서울
2020 SDU동문전, 스페이스 작, 부천
2019 아시아프, 동대문프라자, 서울
2019 GPS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9 SHADOW전, 네모갤러리, 서울
2019 SDU동문전, kta갤러리, 서울
2018 조형아트서울, 코엑스전시관, 서울
2018 SDU 졸업작품전, 토포하우스, 서울
2017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정신전,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2016 Noble전,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성남
2015 The Flower전, 미술세계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서울시청 박물관, 용인 근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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