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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현 개인전 : 해와 달 그리고 해바라기

Song, Da-hyun: Sun, Moon and Sunflower

  • 작가

    송다현

  • 장소

    카페드아미디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29길 26 (북아현동)

  • 기간

    2021-02-01 ~ 2021-02-20

  • 시간

    12:00 ~ 19:00 (휴관일 : 없음 / 월 12:00-18:00, 일 13:00-18:00)

  • 연락처

    010-3974-2926

  • 홈페이지

    https://www.amidi.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숲, 2020, mixed media, 90.9x72.7(cm)

온 하늘을 물들이는 빛과 밤하늘을 덮는 어둠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어느 순간부터 익숙한 풍경과 당연했던 것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한 태양(빛) 안에서 어둠이 꿈틀대는 순간을 목격한 것이다. 마냥 따스한 태양이라 생각했지만, 그 안의 어둠도 감싸 안은 모습이었다. 아티스트 송다현의 <해와 달 그리고 해바라기>는 태양 속에서 보이는 어둠이 마치 우리의 삶의 모습을 투영하듯 빛과 어둠의 공존하는 복합적인 상태를 해바라기를 통해 재현하고 있다.
 

< 작가노트>

나는 익숙지 않은 장소에서 여태껏 보지 못한 강력한 빛과 어둠을 가진 태양을 본 적이 있다. 매일 마주하는 동일한 태양이면서도 밝음으로 가득 찬 태양이 어둠을 끌어안기 위해 더 붉게 타오르고 있는 낯선 풍경이었다. 

 

삶에서 빛과 어둠을 경험한다는 것도 마치 그와 같은 것이 아닐까?
밝은 빛이 자신들의 시간을 끝내고 어둠 뒤로 사라질 때 깨닫게되어 경험하는 실존의 순간.

그 형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꽃, 해바라기를 담은 그림이 누군가에겐 빛으로, 어둠으로 다가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소멸의 시간 이후 주어지는 또 다른 태양을 맞이하듯이 빛과 어둠은 그렇게 서로를 빛나게 할 것이다.

 



고요하고 찬란한, 2020, mixed media, 65x53(cm)


바닷빛, 2020, mixed media, 90.9x72.7(cm)


하루, 2020, mixed media, 65x53(cm)


해바라기는 내 마음속에, 2020, mixed media, 65x53(cm)


파랑참새, 2020, mixed media, 65x5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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