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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팅팟 속으로: 2020 루프 독립 규레이터 공모 선정 전시

Down the Melting Pot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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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루프는 6 월 26 일부터 7 월 26 일까지 독립 큐레이터 젝스턴 수 징시앙 Jaxton Su Jingxiang니엔팅 첸 Nien Ting Chen 이 기획한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 를 개최한다. 젝스턴과 니엔 팅은 싱가포르, 대만, 영국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로 대안공간 루프가 주관한 ‘2020 독립 큐레이터 공모 International Open Call for Independent Curator’ 에 선정되었다.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융합 도시를 뜻하는 ‘멜팅팟 Melting Pot’을 아시아의 대중적인 가정식 ‘핫팟 Hot Pot’에 비유한 전시다. 핫팟은 한 냄비의 육수 안에 개인이 원하는 식재료를 선택하여 이를 함께 나누는 요리이다. 개인의 취향이 담긴 냄비 안의 식재료는 서로 뒤엉켜 풍부한 육수의 풍미를 내고,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개개인의 선택 과 공유는 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불러일으킨다.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는 혼재된 문화교류의 특수성을 핫팟 요리법에 비유한다.

<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 >는 실험적인 영상, 비디오 아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필름 등 각기 다른 국적의 11명의 예술가들의 다양한 이미지를 한데 모은다. 예술가들은 그들의 문화적 경험에서 얻은 영감과 지리적 위치로 감정적 화학반응을 이끌어낸다.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와의 사적인 만남에 대한 예술가들의 독특한 해석은 인간과 장소, 문화의 연결고리에 대해 관객 개개인이 다시 질문할 것을 제안한다.

기획자 젝스턴 수 징시앙 Jaxton Su Jingxiang b , 1988, 싱가포르 은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시각 예술가이다. 영국 글래스고 미술대학에서 미술 석사, 싱가포르 난양 공과대학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난양 공과대학의 강사로 재직 중이다. 예술, 교육, 지역사회 기반의 실천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류와 토론을 프로젝트에 적용시킨다. 주요 기획 전시로는 < 불안한 먼지 - 아시아 단편 영화제 >, < 이러시겠습니까? FFFF it! - 대만 강산 디스트 컨템포러리 아트 웨어하우스 국제교류 프로그램 > 등이 있다. 기획자 니엔 팅 첸 Nien Ting Chen ( b ,1990, 대만은 독립 큐레이터이자 시각 예술가이다. 영국 글래스고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국 리버풀 예술 디자인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니엔 팅은 아시아와 영국의 여러 도시들을 오가며 자원의 교환, 공유 및 결합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을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 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서교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루프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없다.

*루프 독립 큐레이터 공모 International Open Call for Independent Curator
‘루프 독립 큐레이터 공모' 는 새로운 전시의 형식과 담론을 제시하는 독립 큐레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독립 큐레이터는 제도화된 기관에서 분리되어 미술 제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운동가라는 믿음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국적 나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은 열린 방식을 채택한다. 1회 선정된 대만의 지아 전 차이 Jia Zhen Tsai 는 기획전 < 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다, 대안공간 루프 2019 > 에서 얻은 좋은 호응으로 대만의 관두 미술관에서 연계 전시를 개최했다. 대안공간 루프는 현대미술 전시가 갖는 공적 가치를 실험하며 큐레이터의 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의할 독립 큐레이터를 지지한다.



작품 이미지 및 작가노트

출라얀논 시리폰 , 인터내셔널 06:00, 2018




이 뮤직비디오에서 작가는 아이돌 걸그룹 AKB48의 일본 교복과 닮은 의상을 입은 동남아시아 소녀들로서 인터내셔널을 공연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걸그룹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그리고 대만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작품 속 동남아시아 소녀들은 사회주의 운동의 정치적 이념을 대변하는 노래인 인터내셔널을 부르고 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의 소프트 파워와 디지털 대중문화에 걸친 국제관계와 문화 식민주의의 일종이다. 인터내셔널은 1992년 중국의 록 밴드 당나라 (Tang Dynasty)
에 의해 록 음악으로 편곡되었다. 작가는 2018년 7월 중국 충칭시 오르간하우스 아트 스페이스 (Organhaus Art Space) 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동안에 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카렐 판 라에러, 라르고, 08:23, 2016


<라르고> 는 작가가 네덜란드의 도시와 산업 풍경을 거쳐 기계적으로 이끌려가는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비디오 아트 작업이다. 꾸준한 속도로 그의 몸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텅 빈 해변에서 관광명소로 그리고 도심 속 번화가로 이동하고 있다. 기계와 복잡한 시스템에 둘러 쌓인 인간의 몸은 분주하고 무관심한 세상에서 보다 취약하고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된다.



유첸 쿠오 , 장자의 꿈 호접몽 05:48, 2018




‘호접몽’ 우화는 사람들이 현실과 환상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장자의 철학 이론이다 . 현실과 환상 사이에 명백한 차이가 존재 다고 여길 때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장자가 어느 날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에서 비롯하였다. 잠에서 깨어 난 후 그는 여전히 장자였던 자신을 발견한다. 그는 나비였던 자신이 장자가 된 것 인지 아니면 장자가 꿈 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이 대목에서 장자는 철학적 질문 을 던진다. 무엇이 진짜인지 사람들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제프 랑게 , 운동의 법칙 , 03:18, 2018




두 소녀는 폐허가 된 수도원의 기묘한 공간에서 춤을 추며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를 창조한다. 소녀들의 몸짓은 몽환적인 규칙에 의해 움직인다 . 이 규칙은 무작위로 만들어져 결국 그들의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파괴한다



임수진, 자유의 광장으로 가는 길 , 11:48, 2016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는 것은 이란에서 불법이다. 이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가하는 많은 제약들, 예를 들어 스카프를 두르거나 천으로 몸을 가리는 것 등이 의무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움직임에 대한 제한은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신체에 강력한 통제를 가하고 있다. 자유의 광장으로 가는 길은 테헤란의 거리에서 서 있기, 걷기, 신체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춤을 추는 것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이 퍼포먼스는 신체의 자유를 찾기 위한 대안적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안드레이 카사이 , 방학 , 02:25, 2018




오전 8시에 알람이 울리고, 잠을 깨기 위해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다. 아침 식사, 지하철, 직장. 직장동료, 아내, 아이들, 집. 취침, 대출,  주택담보대출, 채무불이행 내가 애견을 키우지 않은 건 현명한 선택이었다. 교통체증, 궂은 날씨, 잊지 않고 오샹 마트에 가기. 토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기. 쇼핑몰, 오랜 친구, 맥주 두어 잔, 부엌, 월요일 . 휴가를 한 달 앞두고 있다. 나는 라운지에 누워 아침 식사를 하고 수영장 근처에서 선탠을 할 것이다. 여행, 피라미드 또는 성, 선물 가게도 모두 갖춰진 상태. 하지만 사실 그건 중요치 않다. 점심 식사와 칵테일 두어 잔. 여행사 포스터처럼 태양이 바다 위에서 반짝거리는 이 모 두가 갖춰진 상태. 석양을 살 수만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TV가 있다면 이것들이 정말로 필요할까? 휴가는 즐거움을 찾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꿈 그리고 소비문화에 대한 소박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켄트 찬, 세니 (예술), 30:39, 2020




식민주의와 근대성, 열대지방과 예술, 1955년에 화가이자 건축가 그리고 당시 싱가포르 예술 협회 회장이었던 호 콕 호에는 몇 달간 영국과 유럽, 미국을 여행했다. 큐레이터계의 전설적 일화에 따르면, 그와 6명의 싱가포르 예술가들은 200개가 넘는 작품을 들여왔다고 한다. 유럽에서 열린 싱가포르 예술의 첫 전시는 성황리에 마쳤다. 그가 가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예술가들의 열망은 그들의 주변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 혹시 그것은 우리가 태어난 덥고 습한 환경에서 온 것은 아닐까? 풍부한 야생의 비옥한 개념은 생각을 몹시 부족하게 만들 뿐이다. <세니(예술)> 는 큐레이터의 역사에서 이 에피소드를 설명한다. 열대지방의 환경 속에서 영화적 서사가 전개되는 것을 전제로 말레이어 단어 세니 seni(서양적 의미의 예술에 가장 가까운 말레이어) 를 사용한다.



무하마드 테이무어, 집, 08:13, 2013


약혼한 두 명의 젊은 예술가들의 삶의 모습을 원 샷으로 표현한 자화상이다. 아마도 그들 사이에서는 오해와 소통의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일들은 서로 사랑의 크기와 관계없이 어느 커플에게나 일어난다. 그것은 단지 그들이 사는 집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을 뿐이다. 아마도 그는 몇 시간 또는 몇 달 전에 그녀가 했던 질문에 대답할 수도 있고, 그녀는 그가 몇 분 또는 며칠 전에 했던 제안에 대해 답변할 수도 있다. 각자 자신만의 세상의 관점에서 대답하고 논하고 이야기한다. 그로 인해 가정에서는 일시적인 오해가 발생된다. 가정은 안정을 취하고, 안식처로서 역할을 하며, 원치 않는 외부 영향으로부터 보호받는 장소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벽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가정은 당신이 어디로 여행을 가든 당신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야 하고, 그는 그녀의 그녀는 그의 집과 같은 동반자이다 . (르네 마그리트와 데이빗 린치에게 영감을 받았다.)



지안루카 아바테 , 슈퍼마켓 , 08:00, 2018




누군가 말한다. "나는 너의 기분을 좋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고 네 마음속의 모든 생각을 일일이 비워주고 싶다 …” 사람들이 붐비는 혼잡한 풍경이 스크린에 펼쳐지는 동안, 고요하고 깊고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는 분위기 속에서 잠들게 해 달라는 초대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군중은 혼잡함 속 갈 곳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잠을 자고 있으며 꿈을 꾸어야 한다. 슈퍼마켓은 현대 사회에 대한 논제를 제시하며 과학 기술의 과잉과 낭비적인 소비문화가 이미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혁명을 일으켰는지 이야기한다.



마오 마오, 마오 마오의 행복한 카와이 친구들 2020, 06:35 , 2020

 
2020년 이후로 작가의 생활을 둘러싼 많은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했다. 그 사건들 중에서도 대만의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가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마오 마오는 그가 현재 있는 곳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애니메이션 형식의 시각적인 논평 시리즈를 만들어 낸다.



백다래, 언어는 나를 불확실한 사람으로 만든다, 08:40 , 2019


작가는 스코틀랜드에서 살고 있을 당시 자신의 삶을 혼란에 빠뜨린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을 끄집어내기 위해 언어와 자아 사이에 있는 미묘한 공간을 탐구한다. 두 개의 영상은 작가를 둘러싸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풍경과 단어들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상상을 기반으로 작곡된 소리를 통해 표현된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관객이 직접 센서를 이용한 시각적 상호작용을 경험함으로써 관객과 영상 또는 작가와 관객 간의 미묘한 관계를 공유하게 된다.


<전시서문>
문화와 장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 기억, 상상력과 감정을 불러일으키 기에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관계를 만드는 사회적 구성 요소가 된다. 문화 에 대한 경험은 종종 특정 한 장소를 의미로 아는 사람이 그것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그 중요성은 개인의 문화적 배경을 형성하고 식별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장소에서도 기인한다. 사람, 문화와 장소가 갖는 의미는 많은 환경 속에서 상호의존적이며 공생관계를 형성한다.

세계화로 인해 이동이 많아짐에 따라 사람들은 스스로 다른 문화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장소로 여행할 때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핫팟 hot pot 이 갖는 개념과 유사하다. 핫팟은 친목회나 모임에서 사람들이 함께 하는 인기 있는 아시아의 가정 요리이며 식사를 함께 하는 이들은 냄비 속 끓고 있는 육수에 각자 좋아하는 식재료를 넣고 함께 조리하는 것이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과 마찬가지로 이런 조리법은 재료 선택의 여부를 수용하거나 거부하는지는 개인에게 달려 있다. 이런 연대는 특정 한식 재료의 맛을 느끼도록 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다른 문화나 장소에 익숙해지는 방식과 닮아 있다. 맛이 동일한 국물에서 서로의 성분에 의해 풍부해지면서 , 동시에 다양한 식재료는 서로의 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분의 본질을 흡수한 국물은 보다 풍미가 좋은 국물로 맛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 이는 문화 교류가 갖는 유연한 과정에 대한 훌륭한 은유가 된다.

사람과 장소의 문화교류 특수성을 핫팟 요리의 개념에 접목시킨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 > 는 젊은 현대 예술가들의 관점을 통해 관객들을 이종 문화로의 여행으로 안내한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영감은 장소의 문화적 건축물로 기억되어 그 의미와 공감을 뒤바꾼다. 전시는 실험적인 단편 영화, 비디오 아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무빙이미지를 선별했다. 이 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장소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가능해진 무수한 감성, 이해와 상상력을 부각한다. 언어의 불확실성, 신체의 자유, 대중 매체의 확산, 소비 문화와 테크놀로지, 식민주의의 현대적 영향력, 현실과 관계 그리고 집이라는 추상적 개념에 이르기까지 특정한 환경에서의 문화적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다양한 전시 작업은, 개인 또는 집단이라는 주제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끊임없는 문화 변화의 시대에 만연하는 문제는 어떤 것 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이방인에게서 친숙한 것, 일상으로부터 낭만적인 것, 그리고 일상 속의 번잡함 속에 창조적 영감을 어떻게 찾을까? < 멜팅팟 속으로 Down the Melting Pot > 는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와의 개인적인 만남에 대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해석을 통해 관객들은 사람과 문화, 장소의 독특한 공생적 연관성에 대해 성찰할 것을 권한다.
글 젝스턴 수 징시앙, 니엔 팅 첸


기획자 소개
젝스턴 수 징시앙 Jaxton Su Jingxiang (b, 1988, 싱가포르)은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시각 예술가이다. 영국 글래스고 미술대학에서 미술 석사, 싱가 포르 난양 공과대학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난양 공과대학의 강사로 재직 중이다. 예술, 교육, 지역사회 기반의 실천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류와 토론을 프로젝트에 적용시킨다. 현재의 사회문제와 시민을 대변하는 예술가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관심을 갖는다. 주요 기획 전시로는 < 불안한 먼지 - 아시아 단편 영화제 >, < 이러시겠습니까? FFFF it! 대만 강산 디스트 컨템포러리 아트 웨어 하우스 국제교류 프로그램 >,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 < Home is where hearts Silver Arts 2019 >, < A Ride to the Race Course Road >, 우리 나노월드 < Edinburgh International Science Festival > 등이 있다.

니엔-팅 첸 Nien Ting Chen (b, 1990, 대만) 은 독립 큐레이터이자 시각 예술가이다. 영국 글래스고 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국 리버풀 예술 디자인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니엔 팅은 아시아와 영국의 여러 도시들을 오가며 자원의 교환, 공유 및 결합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을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 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영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상호 연결된 예술 프로젝트와 큐레이토리얼 작업들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세계화 속에서 대만 예술과 문화적 장면의 노출을 촉진 시키고자 한다. 니엔 팅의 박사 연구는 중국이 아시아 현대 미술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 그 중에서도 1990년 이후 광범위한 동아시아 범위를 중심으로 깊이 탐구한다. 니엔 팅은 아시아 현대 미술 발전의 회고적 틀을 검토함으로써 지난 30년 동안의 현대 미술운동의 발전을 개괄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한편, 아시아의 여러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정치적, 그리고 지리적 개발 사이의 연관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멜팅팟 속으로 : 2020 루프 독립 큐레이터 공모 선정 전시
전시기획 : 젝스턴 수 징시앙 , 니엔 팅 첸
참여작가 : 출라얀논 시리폰 , 카렐 판 라에러 , 유 첸 쿠오 , 제프 랑게 , 안드레이 카사이 , 켄트 찬 , 무하마드 테이무어 , 임수진 , 백다래 , 지안루카 아바테 , 마오마오
주관 : 대안공간 루프
후원 : 2020 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공간지원, National Culture and Arts Foundation,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Taipei City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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