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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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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성능경

  • 장소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하동)

  • 기간

    2024-04-26 ~ 2024-08-04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31-228-4104

  • 홈페이지

    https://suma.suwon.go.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을 맞아《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4월 26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2월 개관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장소 특성을 반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친근한 전시를 개최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창작자 간의 협업인‘아워세트(Our Set)’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향을 소개해 왔다.
 
올해‘아워세트’는 1세대 전위예술가 성능경(b.1944)과 청년 싱어송라이터 이랑(b.1986)의 2인전을 선보인다. 시각예술과 대중음악이라는 장르와 세대 차이를 떠나 불가분의 관계인 ▲예술과 자본주의 ▲예술과 사회 ▲예술과 일상을 다루는 두 작가의 공통감각과 방법론에 주목한다.
성능경은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자본주의에 종속되지 않는 비물질 예술을 일관된 태도로 평생 지속하고 있다. 1970년대에 신문을 읽고 오리는 <신문:1974.6.1. 이후> 작업으로 시대에 저항했고, 노년에 이른 지금, 삶-공부-예술이 삼위일체하는 예술가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매일매일의 수행성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이랑은 고통, 가난, 죽음, 불안이 개인의 문제로 국한되는 사회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청년세대가 처한 현실에서 눈돌리지 않는 솔직함으로 위로에서 나아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일상 기록에서 곡을 만들며 이외에도 글, 만화, 영상,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한 가지 영역에 고정되지 않고 창작한다.
 
세대·매체·장르가 다른 두 창작자의 미술과 음악이 대구를 이루며 교차하는 이번 전시는 4개의 파트로 소개된다. part 1‘가깝거나 먼’은 세대·성별·이념이 충돌하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시대적 단절을 한반도 분단과 전쟁, 아직 도래하지 않은 통일의 상대성으로 접근한다. Part 2. ‘편집술’에서는 1970~80년대 신문-사진-행위가 연결된 성능경의 비물질 예술실험과 이랑의 <늑대가 나타났다> 노래를 병치함으로써 미디어·정치·사회의 맹점을 파고드는 재편집의 기술로서 두 작가의 관점을 잇는다. Part 3. ‘분신술’에서는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의 면모를 연결한다. Part 4. ‘시간예술’에서는 매일의 기록과 시간, 그 경계에서 지속되는 두 사람의 창작을 다룬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점점 더 양극화되는 시대에 따로 또 같이의 의미를 전할 것”이라고 미술관 관계자는 밝혔다. 4월 26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성능경과 이랑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시 구성
 
Part. 1  가깝거나 먼  :  세대·성별·장르의 차이를 떠나 공감의 영토로서 한반도
Part. 2  편집술         :  미디어, 정치, 사회의 맹점을 파고드는 재편집의 기술
Part. 3  분신술         :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의 면모
Part. 4  시간예술      :  매일의 기록과 시간, 그 경계에서 지속되는 창작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전시 전경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전시 전경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전시 전경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 기념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전시 전경
 


□ 작가 소개

성능경(b.1944), 한국
◾1970년대 초반부터 미술가의 몸과 행위가 중심이 되는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한국실험미술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 개념미술가
◾2023 «한국 실험미술 1960-1970» 구겐하임미술관, 뉴욕 단체전 등
성능경은 비물질의 예술성을 탐구하며 한국의 개념미술을 선도한 전위예술가이다. 1970년대 실험미술 그룹인 S.T(Space&Time)의 초기 멤버로서 반세기가 넘는 시간에 걸쳐 미술의 아우라를 벗기고 결정을 무화(無化)시키는 유희의 개념미술을 지속하고 있다. 성능경의‘예술행각’은 대중매체인 신문, 잡지, 사진, 카달로그의 속성을 해체하고 전복시키는 방법론부터 논리에 기반한 이벤트, 드로잉, 퍼포먼스, 설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변주되며 이어지고 있다.

 
이랑(b. 1986), 한국
◾세대공감, 사회이슈, 아픔을 다루는 노래와 연대의 메시지로 주목 받으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상 수상
◾3집 ≪늑대가 나타났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수상 등
이랑은 자신의 메시지를 말하기 위해 노래를 사용하는 창작자로서 싱어송라이터 외에도 만화, 영상, 영화, 글처럼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한 가지 영역에 고정되지 않고 창작한다. 20대 초반 사적인 이야기를 읊조리며 만든 1집 <욘욘슨>(2021) 이후, 청년 세대가 공감하는 현실과 시대비판적인 앨범 3집 <늑대가 나타났다>로 1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2022)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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