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인스타그램에서(@grymc.art) 독창적인 화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그림시(grymC) 의 두번째 개인전이 2024년 3월 19일에서 4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다동, 아름다운 청계천 변에 위치한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의 초대로 개최된다.

그림시 작가는 미술 비전공자임에도 독학으로 그림을 익혀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다. 인스타그램에 현재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온라인 아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약 40여개국에 작품을 판매하는등 해외에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다.

그는 주로 컴퓨터와 아이패드 같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서 작업을 한 후에, 캔버스에 정교하게 인쇄하는 형태로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그는 한가지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그리는 걸로 유명하다.

이번 개인전은 'Spring, Abstracted..' 라는 제목으로, 봄과 기쁨을 주제로 한 밝은 색감의 추상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추상화를 의미하는 'Abstract' 와 '어딘가에 마음이 쏠린, 정신이 딴 데 팔린' 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Abstracted' 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봄에 취하다' 라는 중의적 의미를 전달하는 재미있는 제목의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최상급 부르고뉴 와인 브랜드인 '레 파셀레르 드 쏘' (Les Parcellaires de Saulx)와 '도멘 드 라 꼬마렌' (Domaine de la Commaraine) 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기에, 아름다운 봄의 컬러와 와인 향기에 함께 취해 보는 시간이 될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