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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지체》_2023 제3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대상 수상작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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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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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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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광역환승로 73 (오산동,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207동 E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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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09-23 ~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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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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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31-377-9825
- 홈페이지
- 초대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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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를 육성하고, 중견 기획자들의 다양한 창작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는 제3회‘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휘재 독립 큐레이터의 기획전 ‘가족 지지체’가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동탄의 반도문화재단 아이리 라운지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이 대상 수상 기획자(큐레이터)에게 2천만원을 후원하여 구성된 이번 전시기획전의 <지정 주제 부분 대상>을 수상한 임휘재 독립 큐레이터의 ‘가족 지지체’는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왜 예술 작품을 통해 확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 예술 작품이 선재적으로 취득하고 있는 물질성과 물질의 서사적 연속성에 집중한 전시이다. 특히 건축의 기초 물질성을 대표하는 콘크리트, 우레탄폼 등을 주 매체로 사용하는 이진영 작가와 실을 주 매체로 사용하는 이수지 작가와의 협업 작업을 통해 기술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물적 토대의 현실 가운데 변화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한 것을 포섭하고 기억하며 시간들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임휘재 기획자의 <가족지지체> 전시는 10월 22일까지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10월 8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임휘재 큐레이터를 비롯하여 이수지, 이진영 작가, 강부민 비평가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의 의미와 작가의 예술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가족 지지체’ 아티스트 토크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반도건설이 대상 수상 기획자(큐레이터)에게 2천만원을 후원하여 구성된 이번 전시기획전의 <지정 주제 부분 대상>을 수상한 임휘재 독립 큐레이터의 ‘가족 지지체’는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왜 예술 작품을 통해 확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 예술 작품이 선재적으로 취득하고 있는 물질성과 물질의 서사적 연속성에 집중한 전시이다. 특히 건축의 기초 물질성을 대표하는 콘크리트, 우레탄폼 등을 주 매체로 사용하는 이진영 작가와 실을 주 매체로 사용하는 이수지 작가와의 협업 작업을 통해 기술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물적 토대의 현실 가운데 변화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한 것을 포섭하고 기억하며 시간들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임휘재 기획자의 <가족지지체> 전시는 10월 22일까지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10월 8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임휘재 큐레이터를 비롯하여 이수지, 이진영 작가, 강부민 비평가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의 의미와 작가의 예술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가족 지지체’ 아티스트 토크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https://forms.gle/g75zsDApaECXTP4B6)
전시 작업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참여한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기획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작가들간의 치열한 몰입 끝에 나온 작품이라 더 큰 의미의 전시가 될 것이 생각되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은 특별한 작품들도 준비했다”고 밝히며 아동 청소년을 둔 가족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공감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서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편리해지는 세상이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일상의 사물들은 모두 흔한 것으로 치환되며 배경적 정보가 되고 있다. 그 안의 우리 역시 매일 변화한다. 한편,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렇기에 매일 변하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있다면, 아침에 눈을 뜨면 만나는 벽과 방바닥, 포근한 이불, 밥을 먹는 식탁, 안락한 의자와 같은 일상의 사물들이다. 지속하는 형태의 사물들은 변화하는 우리에게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가족의 축적된 이야기와 시간을 머금은 채 잊었던 서사와 흐릿해졌던 진실을 건네고 있다. 이렇게 일상의 것은 가족을 지지하는 지지체가 된다.
《가족 지지체》는 너무 흔하기에 놓쳐온 일상 속 가족의 사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실과 콘크리트를 주된 재료로 사용하는 두 작가, 이수지, 이진영 작가의 예술 세계를 빌려 서로 겹쳐보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삶의 기초가 되어주는 의복과 주거의 물질성에 집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상의 사물과 관계 맺기를 독려한다. 두 작가의 물질(작품)에 둘러싸여 가족의 물리적 지지체들을 감각하고 또 알아보고, 그 존재 의미를 일상의 것들로 확장하길 바란다.
《가족 지지체》 전시 전경
[참여 작가]
이수지(b.1986)
- Design Academy Eindhoven, Information Design, 석사 졸업, 네덜란드
-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사 졸업
- 2023 개인전 《Form forming, Formation》,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 2022 개인전 《Liminal Phase : 4장과 5장사이》, OCI 미술관, 서울
- 2017 개인전 《When Attitudes Become Typeface》, 4bid Gallery, 암스테르담
- 2023 난지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서울
- 2022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인천
- 2023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1 OCI young creatives 선정, OCI 미술관
- 2021 Artists in the spotlight, Arte Laguna Prize 15
이수지, <18042022 - 10052022>, 종이, 잉크, 실, 81x81 cm, 2022.
이진영(b.1993)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석사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 2023 개인전 《콘크리트 프루프》, 성곡미술관, 서울
- 2022 개인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 유영공간, 서울
- 2022 단체전 《와일드 번치》, 디스위켄드룸, 서울 외 다수
- 2023 청년예술가생의첫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2~2023 레지던시 메이크구로창작소, 구로문화재단, 서울
이진영, <LOVE>, 석고, 콘크리트, 45x12x20.5 cm, 2022.
전시 작업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참여한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기획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작가들간의 치열한 몰입 끝에 나온 작품이라 더 큰 의미의 전시가 될 것이 생각되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은 특별한 작품들도 준비했다”고 밝히며 아동 청소년을 둔 가족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공감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편리해지는 세상이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일상의 사물들은 모두 흔한 것으로 치환되며 배경적 정보가 되고 있다. 그 안의 우리 역시 매일 변화한다. 한편,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렇기에 매일 변하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있다면, 아침에 눈을 뜨면 만나는 벽과 방바닥, 포근한 이불, 밥을 먹는 식탁, 안락한 의자와 같은 일상의 사물들이다. 지속하는 형태의 사물들은 변화하는 우리에게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가족의 축적된 이야기와 시간을 머금은 채 잊었던 서사와 흐릿해졌던 진실을 건네고 있다. 이렇게 일상의 것은 가족을 지지하는 지지체가 된다.
《가족 지지체》는 너무 흔하기에 놓쳐온 일상 속 가족의 사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실과 콘크리트를 주된 재료로 사용하는 두 작가, 이수지, 이진영 작가의 예술 세계를 빌려 서로 겹쳐보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삶의 기초가 되어주는 의복과 주거의 물질성에 집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상의 사물과 관계 맺기를 독려한다. 두 작가의 물질(작품)에 둘러싸여 가족의 물리적 지지체들을 감각하고 또 알아보고, 그 존재 의미를 일상의 것들로 확장하길 바란다.
글_임휘재 독립 큐레이터
《가족 지지체》 전시 전경
[참여 작가]
이수지(b.1986)
- Design Academy Eindhoven, Information Design, 석사 졸업, 네덜란드
-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사 졸업
- 2023 개인전 《Form forming, Formation》,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 2022 개인전 《Liminal Phase : 4장과 5장사이》, OCI 미술관, 서울
- 2017 개인전 《When Attitudes Become Typeface》, 4bid Gallery, 암스테르담
- 2023 난지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서울
- 2022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인천
- 2023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1 OCI young creatives 선정, OCI 미술관
- 2021 Artists in the spotlight, Arte Laguna Prize 15
이수지, <18042022 - 10052022>, 종이, 잉크, 실, 81x81 cm, 2022.
이진영(b.1993)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석사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 2023 개인전 《콘크리트 프루프》, 성곡미술관, 서울
- 2022 개인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 유영공간, 서울
- 2022 단체전 《와일드 번치》, 디스위켄드룸, 서울 외 다수
- 2023 청년예술가생의첫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2~2023 레지던시 메이크구로창작소, 구로문화재단, 서울
이진영, <LOVE>, 석고, 콘크리트, 45x12x20.5 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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