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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순, 홍은정 2인전 <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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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신하순 홍은정

  • 장소

    예술공간 수애뇨339

  •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길 339 (평창동)

  • 기간

    2023-09-07 ~ 2023-10-05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2-379-2970

  • 홈페이지

    http://www.sueno339.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9월 7일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신하순, 홍은정 2인전 <나너> 를 개최한다. 신하순 작가는 묵흔과 드로잉으로 소담한 일상의 기억을 하루하루 기록하는 작업을, 홍은정 작가는 유화로 내면화된 풍경을 상징적인 자화상으로 표현해 왔다. 오랜 시간 삶의 여정을 함께한 두 작가가 그동안 서로에게 스며든 생각과 느낌을 각각 한지와 캔버스 위에 숨겨진 내면의 이미지로 펼쳐본다. 마치 일기를 쓰듯이.

신하순 작가는 일반적인 동양화가 아닌 신하순 고유의 정갈하고 절제미가 돋보이는 동양화를 그린다.
화폭에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느슨하고 성긴 풍경으로 펼쳐진다. 작가의 기억 아래 좋았던 순간, 기억에 남는 장소나 소품을 기록물처럼 담담하게 그려내고, 그 안에 동반자에 대한 솔직한 감정도 담는 등 관계에 대한 성찰과 진지함 또한 엿볼 수 있다. 얼핏 보면 무심해 보이는 선들은 누군가와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듯 기억을 되살려 놓아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한다.

홍은정 작가는 함께 한 삶에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의 편린을 강렬한 색과 단순한 형태의 자화상으로 그려낸다. 자화상의 배경은 인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연 풍경이다. 이는 당시에 느낀 작가의 내면을 은유로 표현한  것이다. 아름답거나 낭만적인 장면은 단편적인 감사, 뿌듯함, 슬픔. 분노의 감정을 복합적인 감정이 성숙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각기 다른 장르에서 고유한 작업 세계를 펼쳐온 두 작가가 말이나 글이 아닌, 그림으로 풀어낸 서로의 내면 세계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

 

신하순 〈섬 나너〉_ Cotton paper_ 각 21 x 21cm_ 2023



신하순 〈만남〉_ 장지에 수묵담채_ 28 x 37cm_ 2020





홍은정 〈일렁이는 두 마음〉_ acrylic on canvas_ 80x130cm_ 2023




홍은정 〈일렁이는 마음〉_ acrylic on canvas_ 26x26cm_ 2023


 

□ 작가 약력

신하순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후에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미술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진부령미술관, 아트레온갤러리, 남송미술관 등 에서 다수의 개인전에 참여했으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목포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회관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대병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홍은정 작가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미술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호암교수회관, 한전아트플라자갤러리, 갤러리 레마 등 개인전에 참여했으며, 백송갤러리, 한전플라자갤러리, 상상국제미술관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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