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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개인전 《 나의 사적 풍경 부 산 》

My Private Landscape, Busan

  • 작가

    이윤성

  • 장소

    부산프랑스문화원 ART SPACE

  •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우동)

  • 기간

    2023-09-02 ~ 2023-09-24

  • 시간

    10:00 ~ 19: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51-746-0055

  • 홈페이지

    http://www.artspace-afbusan.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나의 사적 풍경 , 부산
My Private Landscape, Busan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 ." 프랑스 철학자 에밀 샤르티에 (Émile Auguste Chartier) 의 문장에서 일상적인 활동과 태도를 다루는 방식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일상은 매일 반복하는 활동 , 일과 , 루틴 , 그리고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일들을 포함한다 . 예컨대 하루하루를 채우고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 삶의 주춧돌 이라 할 수 있다 . 잠시 되짚어 , 우리는 이렇 듯 삶을 지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상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 혹시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소한 찰나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부산프랑스문화원 ART SPACE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의 돌아보고, 그 속에 깊숙이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로 이윤성 작가의 《나의 사적 풍경 , 부산》展을 통해 말이다.

사진가 이윤성은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 속 아름다운 찰나를 포착해왔다 . 그의 사적 풍경은 부산에 집중되어 있는데 , 이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줄곧 살아온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 이윤성은 바다 내음 스민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점차 렌즈의 포커스를 자신의 일상으로 가져왔다.
그래서인지 그의 일과에 따라 채집된 이미지는 광안대교를 달리며 바다의 그림자와 함께한 순간’, 마린시티에서 나눈 커피 한 잔의 따뜻한 감성 과 같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소 중한 순간들을 상기시키면서 동시에 부산이라는 도시공간에 주목하게 한다 . 관광명소나 항구 도 시로서 단골 피사체인 부산이 작가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사적 풍경으로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작품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와 보색의 대비 이다 이는 작가노트에도 언급되어 있듯 일상 속에서 무심하지만 다양하게 보이는 빛의 변화 에 관심을 가져온 그 가
자신의 경험을 보다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활용한 형식적 요소이다 . 후보정 작 업을 거쳐 완성된 색감은 이윤성 의 사적 풍경을 관람자의 시각적 경험과 공감대로 확장시킨다.

이윤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곳을 바라보는 풍경 속의 나 , 모두 아름다운 풍경 속 주인공이다 .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고 , 나의 작품으로 위로받길 바란다 라 고 이야기한다 .
이번 전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 월 , 부산의 도시공간을 사적 풍경으로 조화롭게 풀어냄으로써 일상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기획 되었다 이윤성의 작업을 통해 종종 가볍게 여겨지는 우리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 부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
부산프랑스문화원 ARTSPACE


□ 작가노트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 광안대로 위를 달리기를 좋아하고 마린시티에서 커피마시 는 시간이 행복하다 . 사람이 만들어낸 사회적 풍경에 관심이 많다 . 개발과 보존의 문제 이전에 새로운 오브제에 흥미를 느끼는 평범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존중한다 .

무심코 지나치던 것 , 매일 오가며 마주하는 공간들의 변화를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나의 생활 공간과 움직임이 내 사진의 이야기다 . 특히 부산이라 는 공간 속 사람과 바다의 관계에 관심이 있다 . 풍경에 매료된 사람과 풍경 속 그 사람이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또 하나의 풍경이 되는 순간을 포획하기를 좋아한다 . 일상 속에서 무심하지만 다양하게 보여지는 색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 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누구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풍경 , 그리고 그곳을 바라보는 풍경 속의 나 , 모두 아름다운 풍경 속 주인공이다 . 나의 사적인 풍경이 누구가의 소중한 공간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이윤성

like the sea. I like riding on Busan Diamond Bridge, and the moments I spend drinking coffee while looking at Marine City make me happy. I have a lot of interest in the social landscape created by people. I respect the point of view of ordinary people who, rat her than thinking about the issues related to development and preservation, are just interested in a new objet d'art. I like to observe the changes in the spaces that come and go every day and that I have been passing by casually. The flow and the space of my life are what I put in my photos. In particular, I am interes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ople and the sea in this space called Busan. I have been
fascinated by people who are absorbed in the beauty of a landscape, and by their becoming an objet d 'art when they look at that landscape. I have been especially interested in capturing the dynamic aspects of everyday life through colors. Even if for me it is just everyday life, for someone else it could be an unforgettable landscape. I consider the imag e of me looking at this scenery, and this scenery itself, a wonderful thing. I hope my private landscape will be with someone in someone's precious space.
LEE YoonSeung



ⓒ이윤성, 태풍 다음 날. after the storm, Archival Pigment Print, 50x50cm



ⓒ이윤성. 초록 비. green over the window, Archival Pigment Print, 50x50cm



ⓒ이 윤성, relax, Archival Pigment Print, 50x50cm



□ 작가 약력

이윤성 LEE Yoon Seung

학력
2016 부산대학교 영상학 박사 수료
2013. 부산대학교 영상학 석사
1997.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전시

개인전
2023. 《 나의 사적 풍경 부산 》 부산 프랑스문화원 A RT SPACE 부산
2022. 《 부산에 가면 MY FAVORITE BUSAN 》 이웰 갤러리 부산
2021. 《 부산을 만나다 MY FAVORITE BUSAN 》 갤러리위드 경남 양산

단체전
2023. 《 시간의 선물 》 부산 MBC 전시실 부산
2021. 《 배 부장과 친구들 》 리빈 갤러리 부산
2022.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산 》 부산시청 제 1 전시실 부산



ⓒ이윤성, 불 켜진 방. Room , Archival Pigment Print , 50x50cm



ⓒ이윤성, Headlight, Archival Pigment Print, 50x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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