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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 》

Hidden+Lost-Tracing Sound

  • 작가

  • 장소

    대안공간 루프

  •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나길 20 (서교동)

  • 기간

    2023-08-25 ~ 2023-09-09

  • 시간

    10:00 ~ 19:00

  • 연락처

    02-3141-1377

  • 홈페이지

    http://www.galleryloop.com

  • 초대일시

    2023-08-25

  • 관람료

갤러리 가기
대안공간 루프와 주한독일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선정사업 <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Hidden+Lost–Tracing Sound>를 개최한다. 현대음악 작곡과 연주, 사운드설치에 관한 한국-독일 예술가들의 교류 프로젝트다. 작곡가 페터 간의 사운드 설치 작업과 한국 음악가와 사운드 아티스트가 한국-독일 작곡가들의 작업을 연주하는 5개의 콘서트를 포함한다. 프로젝트는 작곡가 페터 간이 뉘른베르크 유대교 예배당 공터, 로어 라인강 지역의 송유관, 홈브로이히 NATO 미사일 기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만든 뒤셀도르프 비상활주로에서 필드레코딩한 사운드에서 출발한다. 페터 간의 <반-상승하는 하늘 I De-escalting Skies I>과 <공간을 열면서 I Of Opening the Space I>을 8-채널 사운드 작업으로 설치한다.

전자 어쿠스틱과 기악을 위한 렉쳐 콘서트로 연주자들이 <반-상승하는 하늘 I>과 <공간을 열면서 I>을 연주한다. 한국의 작곡가, 사운드 아티스트가 총 5회의 콘서트, 토크와 렉쳐로 구성된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앙상블 위로의 연주와 함께 하는 콘서트 <기악과 전자 어쿠스틱>, 첼리스트 아릿다 권의 연주와 함께 하는 렉쳐 콘서트 <사운드와 구조>, 색소포니스트 이신규의 연주와 함께 하는 콘서트와 아티스트 토크 <색소폰과 전자음악을 위한 작곡 - 독일 그리고 한국>, 현대음악 작곡가 이병무, 유영주, 전현석과 함께 하는 콘서트 <소리의 해부 – K-아트의 전자음악>, 사운드 아티스트 이현종Daniel Schine Lee과 함께 하는 <테디와 태지>가 그것이다.

페터 간(b, 1970-, 독일)
독일 에센과 일본 도쿄에서 작곡과 전자음악을 공부했다. 2015년 뉘른베르크 음악학교에 교수로 부임하여 작곡/뉴미디어/사운드 과목을 가르친다. 2005년 제 26회 이리노 프라이즈, 2013년 슈투트가르트 작곡상 1등상, 2022년 ZKM 기가헤르츠 프로덕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ZKM 칼스루에, 파리국제예술공동체, 서울아트스페이스 금천, 로마의 독일 아카데미, 카사 발디에서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그의 작품에는 독주곡과 실내 악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자음악은 물론 시각 예술, 공연 예술, 문학과의 협업이 포함되어 있다. 앙상블 모던,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앙상블과 함께 유럽, 동아시아, 남미에서 콘서트와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 라이브 이벤트
8월 25일(금) 오후 6시
콘서트 <페터 간 포트레이트 콘서트 – 기악과 전자 어쿠스틱> / 참여 아티스트: 페터 간, 앙상블 위로
9월 2일(토) 오후 3시
렉쳐 콘서트 <클래식에서 현대까지의 사운드와 구조> / 참여 아티스트: 페터 간, 아릿다 권
9월 9일(토) 오후 4시
콘서트와 아티스트 토크 <색소폰과 전자음악을 위한 작곡 – 독일 그리고 한국> / 참여 아티스트: 페터 간, 이신규
9월 23일(토) 오후 1시
콘서트 <”소리의 해부” – K-아트의 전자음악> / 참여 아티스트: 이병무, 유영주, 전현석
9월 23일(토) 오후 4시
렉쳐 콘서트와 퍼포먼스 <테디와 태지> / 참여 아티스트: 페터 간, 이현종

크레딧: 예술감독: 페터 간 | 기술 디렉터와 조명: 가레스 그린 | 예술적 리서치와 사진: 얀 레미츠
| 예술적 리서치: 위르겐 비쉬 | PA 시스템: C2아테크놀러지 | PA 설치 협력: 이현종


<반-상승하는 하늘 I De-escalting Skies I> 필드레코딩, 페터 간


전시 소개


피터 간Peter Gahn

<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 Hidden+Lost–Tracing Sound>는 현대음악 작곡과 연주, 사운드설치에 관한 한국-독일 예술가들의 교류 프로젝트다. 작곡가 페터 간의 사운드 설치 작업과 한국 음악가와 사운드 아티스트가 한국-독일 작곡가들의 작업을 연주하는 5 개의 콘서트를 포함한다. 프로젝트는 작곡가 페터 간이 뉘른베르크 유대교 예배당 공터, 로어 라인강 지역의
송유관, 홈브로이히 NATO 미사일 기지, 2 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만든 뒤셀도르프 비상활주로에서 필드리코딩한 사운드에서 출발한다. 페터 간의 <반-상승하는 하늘 I De-escalting Skies I>과 <공간을 열면서 I Of Opening the Space I>을 8-채널 사운드 작업으로 설치한다. 조명 디자이너 가레스 그린, 사진작가 얀 레미츠와 협업하여 순수 전자음향 작업을 감상하는 관객의
경험을 확장한다.

<반-상승하는 하늘 I>은 냉전시대 서구 서독의 라인강 지역 하류에 건설된 군사 시설에 관한 리서치에서 출발한다. 작업은 중부 유럽에 군용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NATO 송유관, CEPS 를 따라 걷는 사운드로 시작한다. 송유관 파이프를 용접하는 사운드와 제트기가 날아가는 노이즈가 더하며 음향은 커져간다. 1999 년까지 영국 공군의 기지로 사용되었던 뒤셀도르프
인근의 공항, 인접한 광활한 들판의 고요한 사운드로 전환한다. 계단을 내려가는 사람들, 금속 환기구와 핵 벙커 주변의 사운드 스케이프로 이어진 후, 비상구의 금속 사다리를 통해 지표면으로 돌아온다.

<공간을 열면서 I>은 네 개의 뉘른베르크 성벽 문에서 출발하여, 1938 년 나치 정부가 파괴한 유대교 예배당이 있던 도시 중앙의 공터까지 걷는 사운드 워크sound walks를 기반으로 한다. 각 경로 부분의 길이를 100 분의 1 길이로 축약한 후 정확히 그 길이의 현을 가진 현악기 사운드로 구현한다. 경로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사운드는 깊어진다. 뉘른베르크 종교 개혁 기념
교회 Reformations-Gedächtnis-Kirche 는 1938 년 11 월 나치 정부가 유대교 예배당과 생명을 대량으로 파괴한 포그롬의 밤Pogrom Night 직전에 완공한 건물이다. 교회 벤치와 갤러리 난간의 나무가 갈라지는 사운드, 쉬쉬하는 오르간의 윈드 머신 사운드와 희미하게 들리는 오르간 사운드, 발터 벤야민, 슈테판 츠바이크, 커트 투철스키, 프란츠 베르텔 같은 유대계 작가의 책을 넘기는 사운드와 파니 헨젤, 펠릭스 멘델스존 바톨디, 같은 유대인 작곡가가 작곡한 곡에서 가져온 개별 코드가 함께 울린다.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 걸어가는 도시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텅 빈 광장에서 끝이 난다.

<반-상승하는 하늘 I>과 <공간을 열면서 I>은 전시 기간 중 전자 어쿠스틱과 기악을 위한 렉쳐 콘서트로 전시 공간에서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한다. 더불어 한국의 작곡가, 사운드 아티스트가 총 5회의 콘서트, 토크와 렉쳐로 구성된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앙상블 위로의 연주와 함께 하는 콘서트 <기악과 전자 어쿠스틱>, 첼리스트 아릿다 권의 연주와 함께 하는 렉쳐 콘서트 <사운드와 구조>, 색소포니스트 이신규의 연주와 함께 하는 콘서트와 아티스트 토크 <색소폰과 전자음악을 위한 작곡 - 독일 그리고 한국>, 현대음악 작곡가 이병무, 유영주, 전현석과 함께 하는 콘서트 <소리의 해부 – K-아트의 전자음악>, 사운드 아티스트 이현종 Daniel Schine Lee 과 함께 하는 <테디와 태지>가 그것이다.
글: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앙상블 위로Ensemble Wiro


아릿다권Arita Kwon 

이미지 제공: 대안공간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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