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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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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8월 5일(토)부터 9월 1일(금)까지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 Ⅱ》 전을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18년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발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대관 공모 선정작인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 Ⅱ》 전에서는 한국, 대만, 헝가리, 태국 등 세계 곳곳에서 모인 작가 8명(구지은, 니엔팅 첸, 백다래, 슈파퐁 라오드히라시리, 엄지수, 장은희, 주칸 타테이시, 클라라)의 설치 및 미디어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서 모인 작가들이 가진 기억의 집결을 통해 그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들을 발견하고, 이를 형상화하는 과정들을 전시에 담았다.
 
구지은 작가는 “공동의 기억들이 또 다른 개개인의 기억을 발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본 전시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권을 가로지르며 복잡 다양성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집단 기억체계를 만들며 공공성의 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작품을 자유롭게 모작해 보는 창작 활동인 <아뜰리에 서리풀>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및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전경


전시전경


전시전경


전시전경


전시전경


□ 전시서문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 II
Collective I : City Recall II
 

사회적으로 개개인의 기억법이 다양한 사고와 질서와 상상력, 잠재력을 증폭 시킬 수 있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누군가는 그 복잡 다양성을 기록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에서 공공성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른바 기억의 아카이브의 시도를 통해 새롭게 발견되는 부분에 대한 가설과 기억의 집결을 통해 그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공동의 자아_우리가 도시를 기억하는 법 II>은 뚜렷하지 않지만, 파편화된 기억으로 존재하는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론들을 보여준다. 공동의 기억으로 모여진 도시의 형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본 프로젝트는 어떠한 현상을 감각하고 반응하는 경험을 통해 대상을 기억하는 인간의 본능을 낮은 수준의 연대로 재확인한다. 그 대상은 실체적이면서도 이미지적인 우리 또는 주변의 도시이다. 기억의 도시를 세워가는 과정은 개개인의 축적된 경험의 공유로 이루어지며, 그것이 축적되어 지각된 공동의 기억들이 또 다른 개개인의 기억들을 발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권의 작가들이 각자 도시를 감각한 기억의 집결을 통해 그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들을 발견하고 데이터처럼 효율적이고 압축된 기록의 방식에서 간과된 논리정연하지 않고 언어화되기 어려운 무형의 지점들을 형상화하고 드러내는 과정에 집중하여 새로운 기록의 형태로 지각되는 도시의 형상을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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