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안녕하세요. 저희는 케이팝 작곡가들이 모인 창작그룹 마케마케라고 합니다.

작곡가이면서 동시에 인디뮤지션이기도 한 저희는, 

막말로 누구나 앨범을 출반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꾸준히 앨범을 낸다해도 메인스트림만 집중소비되는

일반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기업 중심의 발매루트를 통해서는

우리 음악이 더이상 세상에 알려지기엔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곡을 만드는 사람들이지만

대중예술이 대중에게 곱씹어지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생각했지요.

그래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이번 8월 11일, 저희는 전시회 형태의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설이라는 무한한 세계관은 우리 음악의 가사가 될 것이고

미술 작품은 우리 앨범커버 즉, 아트웍이 될 것이고

미디어 아트와 메타버스 서비스는 우리 음악의 뮤직비디오가 되어

이 모든 것이 담긴 새 앨범은 기존의 단편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하나의 입체적인 전시회 형태로 확장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경리단길에 있는 갤러리필로소피에서

첫번째 전시를 무료로 엽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자 소설의 주인공인 "레나타"는

소설이라는 무한한 세계관과 미술작품, 

그리고 음악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