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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갤러리 공모 당선전
오민수 개인전 《산수유람-곶자왈》

OH MINSU solo exhibition : "Gotjawal"

  • 작가

    오민수

  • 장소

    인사아트센터, 제주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 기간

    2023-08-09 ~ 2023-08-21

  • 시간

    9:00 ~ 9:00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www.insaartcenter.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송재경)는 제주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는 작가 혹은 제주 출신 작가의 전시 기회를 확보하여 제주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을 공모한 바 있다. 올해는 11건의 작가·단체가 선정되었으며, 2024년 2월까지 제주갤러리에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민수 작가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오민수(1979~)는 제주를 중심으로 타지역에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약 17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22 제주 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2022 소마미술관 스포츠아트 기획공모 당선전 ≪몸과 맘의 뫼비우스≫, 독일 쿤스트 포럼 ≪Die Natur Der dinge≫, 2019 제주도립미술관 10주년 제주작가 조명전 《99+1》 등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하였다. 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곶 산양, 2014년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2020년 제주미술대전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주목받아 온 제주토박이 오민수 작가는 《산수유람-곶자왈》 전시에서 약 2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산수(山水)를 큰 주제로 ’산수유람‘ 연작 중 곶자왈에 대한 향유를 공유하고자 전시를 기획하였다. 오랜 시간 도시에서 생활한 오민수 작가는 유년 시절을 보낸 제주 서귀포에 돌아와 작업 활동을 하면서, 새로이 보게 된 제주의 풍광을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 것이다.
 
‘곶자왈’은 고유 제주어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말한다. 제주도 내의 다양한 장소에 분포된 곶자왈은 희귀한 자연 자원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의 특징은 곶자왈 속 인물에 있다. 작품 속 인물은 곶자왈에서 거닐며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다. 곶자왈에 대한 재현의 의미보다는 일상적 행위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전통적인 산수화 양식에서 벗어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시공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민수는 상투적으로 사로잡혀 있는 제주의 모습을 현대인의 눈을 통해 새롭게 보기를 제안한다. 그는 작품 안으로 관객을 초대하여 함께 곶자왈을 거닐 수 있도록 설정함으로써 작품의 완성을 꾀하였다. 이번 전시의 평론을 맡은 김연주(문화공간 양 기획자)는 “화면 가득 채운 나무가 숲의 규모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듦으로써 관람객을 
자연으로 끌어들였다. 자연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동물까지 등장하면서 시각뿐만이 아니라 촉각, 청각까지도 작품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산수를 유람하며 작가가 치유를 받았다면 이제는 그림 속 인물과 산유를 유람하며 관람객도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새로운 매체들을 통해 작가의 조형 언어의 폭을 넓히고자 수묵산수 작품 외에도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의 변화와 확산 속에서 수묵을 이용하여 담담하지만, 에너지 넘치게 산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오민수 작가의 전시는 오는 8월 21일(월) 19:00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주갤러리(인사아트센터 B1)에서 진행된다.
 

 
 

오민수, 산수유람-곶자왈 65x45cm 한지에수묵채색 2023



오민수, 산수유람-곶자왈 걷다 65x45cm 한지에수묵채색 2023




오민수, 산수유람-곶자왈 치유 65x45cm 한지에수묵채색 2023




오민수, 산수유람-곶자왈노닐다 65x45cm 한지에수묵채색 2023




오민수_산수유람-오르다 144.5x74.5cm 한지에수묵채색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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