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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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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요괴백과도》전을 개최한다. 설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요괴(妖怪)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는 6명의 작가, 30여점의 작품이 함께하며 1 · 2 · 3전시실에서 8월 3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진행된다.

<요괴백과도>는 『산해경』 속 신비하고 기이한 요괴들뿐만 아니라 현대 작가 6인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창작된 요괴들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과 요괴의 공존, 이 둘의 경계, 그리고 그들이 전달하는 어둠과 희망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요괴가 인간의 두려움으로 탄생된 존재라면 요괴를 통해 인간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고 더 나아가 두려움에 맞서고자 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요괴 역시 그 생명이 지속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요괴들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과 상상력이 투영된 존재이자 어두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제이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겠다.

<요괴백과도>에 함께한 6명의 작가들은 “변화가 예상을 뛰어넘고 기괴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보자마자 놀라게 되는” 요괴 그림을 선보인다. 요괴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물아일체의 경험을, 현실의 일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예술가의 뮤즈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요괴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 전시는 요괴의 무궁무진한 변화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인간의 내면을 읽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용선_반고班固, 서왕모西王母, 72.5×90.7cm, 캔버스에 아크릴, 2003, 2005
 



서용선_곤륜산崑崙山, 72.7×91cm, 캔버스에 아크릴, 2003, 2014
 


고아빈_서서히 드러나는 꿈, 194×390cm, 순지 배접에 분채와 석채, 2019
 


김민주_어락원魚樂園, 110×156cm, 장지에 먹과 채색, 2008
 


김민주_어초문답漁樵問答, 34×46.5cm, 순지에 먹과 채색, 2012
 


손동현_Pine the Great, 194×130cm, 종이에 수묵채색, 2014



유혜경_산해경山海經, 215×150cm, 장지에 먹 드로잉, 2019
 


이승연_당신을 지켜보는 부엉이, 110×110cm, 디지털 페인팅, 피그먼트 프린트, 라이트 패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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