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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CC 콘텍스트 《걷기, 헤매기》

2023 ACC CONTEXT < Walking, Wand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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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전 생애에 걸쳐 걷는다.
누군가는 순례를 떠나고 누군가는 행진하듯, 걷는 일에는 단순히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몸의 움직임을 넘어서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2023 ACC 콘텍스트 《걷기, 헤매기》는 걷기라는 일상적인 행위에 담긴 의미를 돌아본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발견하고 어디에 도달하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나누고자 한다.


2023 ACC 콘텍스트 《걷기, 헤매기》는 걷기라는 일상적인 행위에 담긴 의미를 돌아본다.
첫 걸음마를 떼는 순간부터 지팡이를 짚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우리는 날마다 걷는다.
누군가는 순례를 떠나고 누군가는 행진하듯, 걷는 일에는 단순히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몸의 움직임을 넘어서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무엇보다도 사건과 만남으로 가득한 길은 풍요로운 경험의 현장이다.
발길 닿는 대로 걷는 산보객이나 여행자들처럼 목적지 없이 서성이거나 딴 길로 새는 작가들의 다채로운 경험담은 어딘가 도달하는 것 이상으로 걷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발견을 중요하게 드러낸다.
동시에 걷는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몸짓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적 방식이 될 수 있다.
고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도시의 이면을 추적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는 작품에는 현재의 위치를 벗어나 또 다른 지점으로 나아가려는 능동적 의지가 담긴다. 전시는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발견하고 어디에 도달하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한국, 과테말라, 멕시코,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거리를 누비며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새로운 경로를 따라 함께 걸어나갈 길동무로 관객 여러분을 초청한다.
스스로 방향을 정해 나아간 곳에서 새롭게 경험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전시가 말하는 걷기는 삶의 은유가 된다.
최초의 목적지가 어디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설령 걷다 헤맬지라도, 도시를 걷는 이들 모두가 이미 보행자이자 삶의 수행자(performer)임을 전한다.

참여작가
강동주, 김방주, 김재민이, 량즈워 + 사라 웡, 레지나 호세 갈린도, 리슨투더시티, 리 카이 청,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박고은, 새로운 질서 그 후, 이창운, 프란시스 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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