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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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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영욱

  • 장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4층

  • 주소

    서울 금천구 범안로9길 23 (독산동)

  • 기간

    2023-04-29 ~ 2023-05-26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일, 공휴일 / 토요일 12:00~19:00)

  • 연락처

    02-3852-0005

  •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artmoment_doksan/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신진작가 공모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3”의 선정 작가 4인의 개인전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아티스트 프롤로그 ARTIST PROLOGUE”는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지원을 목적으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모이다. 2023년 공모를 통해 이영욱, SEOM:(서하늬, 엄예슬), 이은지, 최은철 총 4인(팀)이 선정되었다. 올해 전시는 작가별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3”의 첫 번째 전시로 4월 29일(토)부터 5월 26(금)까지 이영욱 개인전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를 개최한다.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4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및 조각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작이다.
 
전시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는 작가적 시선에 관한 고민을 풀어낸 전시로, 선입견과 정형화된 심미적 감상에서 탈피해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제안을 이야기한다. 이영욱 작가는 그동안의 작업 방법이었던 형상의 반복을 더욱 심화시켜 모호함과 모순성을 작품 전면에 드러낸다. 작가 역시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작가 자신이 지니고 있던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적 접근법이나 작품 제작형식에서 벗어나려 시도했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모호함이나, 연속되는 형상의 레이어는 작가가 설계한 고심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작가는 이번 전시를 감상하는 관객 각자가 작가의 의구심에 동조하기 기대하며, 관객 자신만의 감상과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전시로 풀어내고 있다.
 
4층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총 21점의 회화작품과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복도와 벽면을 중심으로 펼쳐진 회화 작품들이 먼저 관객을 맞이한다. 특정 대상의 반복을 특징으로 갖는 작가의 회화는 꽃, 상어, 용머리 등을 반복하여 형태의 나열과 중첩에서 보일 수 있는 새로운 형상의 발견과 심미적 경험을 유도한다. 또한 침팬지를 소재로 선보이는 대형 회화에서 비규칙적인 대상의 반복은 평면 회화 안에서 보일 수 있는 독특한 시간성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장 내부에는 주로 조각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두상 형상의 작품들은 작가 주변의 인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현대인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내면의 표상을 보여준다. 육면체로 분절된 거대한 방어와 상어의 모습은 평면과 입체 그리고 움직임을 하나의 조각 매체 안에 표현함으로써 작가가 지속하고 있는 매체에 관한 고민 지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욱 개인전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의 신진작가 공모 “아티스트 프롤로그 2023”의 선정 작가 4인 중 첫 번째로 열리는 개인전이다. 신진작가로서 가질 수 있는 작가적 시선, 매체에 관한 고민이 돋보이는 전시로써, 대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지점과 심미적 체험에 관한 독창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는 5월 26일까지.


□ 작가 소개
이영욱(b. 1991)은 단국대학교 서양화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석사학위 취득 및 동 대학원 회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받침점 위에 얹어진 피부》(2022, Every art, 서울), 《배척된 이미지가 토해낸 파편》(2022, Rund gallery, 서울), 《181cm, 83kg, XS》(2021, Laheen gallery, 서울)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 전시 전경 사진
 

▲ 이영욱 개인전,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 4층 전시 전경(사진제공: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 이영욱 개인전,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자 드론은 바닥으로 내리 꽂혔다》, 4층 전시 전경 (사진제공: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 이영욱, 〈사료에 초콜릿을 섞어 먹은 방어는 그 사료가 특별하다는 생각하지 않았고, 이 방어를 먹어본 이들은 초콜릿 사료를 먹은 방어라는 것을 알아채지(인지하지) 못했다.〉, 2023, Acrylic on wood, aluminium, 240x60x50cm (사진제공: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 이영욱, 〈밖으로 산책을 나온 이는 방 안이 답답해서 나온 이유가 전부였고, 그와 함께 나온 개는 단지 나무 밑에 응가를 누기 위해서 나온 이유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들을 발견한 당신은 그들이 밖으로 나온 이유를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다.〉, 2023, epoxy, resin, urethane, acrylic, brass, rubber hose, leather, string, sinker, level, 60x20x12cm (사진제공: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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