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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영 개인전 <겹쳐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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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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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갤러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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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팔판길 1-12 (팔판동) 갤러리1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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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03-03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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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9:00 ~ 9:00
- 연락처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오는 3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의 gallery1(갤러리원)에서 손원영 작가의 초대 개인전 <겹쳐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열린다.
손원영작가는 퍼즐을 모티브로 하여 인간이 세상과 만나고 만들어가는 ‘관계 Relations‘에 대한 탐색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세상은 마치 생명체가 호흡하는 것처럼 내부와 외부가 보이지 않는 매개로 끊임없이 이어져 있는데, 손원영은 타자와 교류/교환하는 무형적이고 추상적인 요소들을 퍼즐puzzle이라는 모티브로 치환하여 그림을 그린다.
Relations 2302_두 갈래 길, 여주 acrylic gouache on canvas 193.9x130.3cm 2023
선으로 이어지고 그려지는 작품 속의 무수한 퍼즐 조각들은 때로는 겹쳐지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그 사이로 이미지가 드러난다. 숲과 나무의 관계처럼, 그림 가까이에서는 추상적인 점과 선들의 집합으로 읽혀지지만 뒤로 몇 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비로소 숲이 보이듯 커다란 이미지를 인식하게 된다. 우리가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서로 반응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시간과 관계를 ‘쌓아가듯’ 만들어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Relations 2302 detail cut
손원영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공간(풍경)이나 사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대상이 풍기는 이미지를 하나의 색으로 변환하고, 40가지 이상의 물감을 조색하여 붓으로 뿌려서 이미지에서 연상했던 색상을 구현한다. 일반적인 뎃생의 과정이 어두운 부분들을 연필로 그려서 입체감을 만들어 낸다면 손원영은 그와 반대로 이미지의 밝은 ’빛‘의 부분을 그려낸다. 각각의 색은 서로 조화를 이루거나 부딪히면서 화면에 생동감을 준다.
Relations 2208_cathédrale notre dame de paris acrylic gouache on canvas 193.9x130.3cm 2022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공간을 그린다. 수년 전 40일간의 배낭여행을 하며 끊임없이 걷는 중 만났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기억을 화면에 옮겼다. 화재 사건으로 지금은 사라진 기억의 공간을 수많은 색 점과 선들을 중첩하여 희미하고 느슨한 경계를 표현한다.
Relations 2210_화양연화, 앙코르와트Angkor Wat acrylic gouache on canvas 91.9x116.8cm 2022
작가는 여행을 하며 만나는 오래된 공간과 건축물에서도 작업의 영감을 얻어 표현하고 있다. 영원할 것처럼 삶을 영위하던 인간은 사라지고 건축물과 건축물을 둘러싼 자연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평론가 안현정은 손원영 작가가 직접 경험한 장소를 그리는 이유는 사람과 풍경 모두 자신과의 만남 속에서 의미를 갖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앙코르 와트와 고즈넉한 성당 풍경은 ‘오래된 장소’와의 만남 속에서 건져낸 ‘공간과 역사’에 대한 관심의 확장이다. 평론가 안현정은 손원영 작가의 작품은 마음에서 만들어진 풍경, 즉 의경(意經)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관계풍경Relational-scape에서 대상 선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안에서 창출된 의미풍경(意景)은 실경(實景)이 아닌 까닭에, 작가가 마음 안에 무엇을 이루느냐에 따라 교감되는 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다름사이’를 오가는 상호연결성은 ‘관계풍경’을 개념화하고, 손을 뻗어 링크한 세상은 ‘관계성의 회화(Linked painting)’를 창출하는 것이다.
홍익대학교 미술학박사, 중앙대학교 미술학석사
초대개인전 17회
갤러리1, 송은아트큐브, 갤러리자인제노, 갤러리도올, 롯데갤러리 등
초대기획전 100여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시아문화전당, 전북도립미술관, 사비나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가나아트센터, 장흥아트파크 등
아트페어 19회
뉴욕, 홍콩, 싱가폴, 중국, 한국, 일본 등
전시기획
<을지Art로>(2018), < Walk & work >(2017), <청계추계체육대회>(2015) 등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귀뚜라미 보일러, 문학의집 서울, 오스카성형외과,
원주한빛치과병원, 복합문화공간 더숲, 델문도, Art n Company 및 개인소장
작품협찬
영화_ 님은먼곳에(2008), 첫눈(2007)
드라마_ 모범형사(JTBC/2020), 풍문으로들었소(SBS/2015) 외 4편
손원영작가는 퍼즐을 모티브로 하여 인간이 세상과 만나고 만들어가는 ‘관계 Relations‘에 대한 탐색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세상은 마치 생명체가 호흡하는 것처럼 내부와 외부가 보이지 않는 매개로 끊임없이 이어져 있는데, 손원영은 타자와 교류/교환하는 무형적이고 추상적인 요소들을 퍼즐puzzle이라는 모티브로 치환하여 그림을 그린다.
Relations 2302_두 갈래 길, 여주 acrylic gouache on canvas 193.9x130.3cm 2023
선으로 이어지고 그려지는 작품 속의 무수한 퍼즐 조각들은 때로는 겹쳐지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그 사이로 이미지가 드러난다. 숲과 나무의 관계처럼, 그림 가까이에서는 추상적인 점과 선들의 집합으로 읽혀지지만 뒤로 몇 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비로소 숲이 보이듯 커다란 이미지를 인식하게 된다. 우리가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서로 반응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시간과 관계를 ‘쌓아가듯’ 만들어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Relations 2302 detail cut
손원영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공간(풍경)이나 사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대상이 풍기는 이미지를 하나의 색으로 변환하고, 40가지 이상의 물감을 조색하여 붓으로 뿌려서 이미지에서 연상했던 색상을 구현한다. 일반적인 뎃생의 과정이 어두운 부분들을 연필로 그려서 입체감을 만들어 낸다면 손원영은 그와 반대로 이미지의 밝은 ’빛‘의 부분을 그려낸다. 각각의 색은 서로 조화를 이루거나 부딪히면서 화면에 생동감을 준다.
Relations 2208_cathédrale notre dame de paris acrylic gouache on canvas 193.9x130.3cm 2022
Relations 2210_화양연화, 앙코르와트Angkor Wat acrylic gouache on canvas 91.9x116.8cm 2022
작가는 여행을 하며 만나는 오래된 공간과 건축물에서도 작업의 영감을 얻어 표현하고 있다. 영원할 것처럼 삶을 영위하던 인간은 사라지고 건축물과 건축물을 둘러싼 자연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평론가 안현정은 손원영 작가가 직접 경험한 장소를 그리는 이유는 사람과 풍경 모두 자신과의 만남 속에서 의미를 갖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앙코르 와트와 고즈넉한 성당 풍경은 ‘오래된 장소’와의 만남 속에서 건져낸 ‘공간과 역사’에 대한 관심의 확장이다. 평론가 안현정은 손원영 작가의 작품은 마음에서 만들어진 풍경, 즉 의경(意經)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관계풍경Relational-scape에서 대상 선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안에서 창출된 의미풍경(意景)은 실경(實景)이 아닌 까닭에, 작가가 마음 안에 무엇을 이루느냐에 따라 교감되는 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다름사이’를 오가는 상호연결성은 ‘관계풍경’을 개념화하고, 손을 뻗어 링크한 세상은 ‘관계성의 회화(Linked painting)’를 창출하는 것이다.
□ 작가 약력
손원영 SON, Won young홍익대학교 미술학박사, 중앙대학교 미술학석사
초대개인전 17회
갤러리1, 송은아트큐브, 갤러리자인제노, 갤러리도올, 롯데갤러리 등
초대기획전 100여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시아문화전당, 전북도립미술관, 사비나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가나아트센터, 장흥아트파크 등
아트페어 19회
뉴욕, 홍콩, 싱가폴, 중국, 한국, 일본 등
전시기획
<을지Art로>(2018), < Walk & work >(2017), <청계추계체육대회>(2015) 등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귀뚜라미 보일러, 문학의집 서울, 오스카성형외과,
원주한빛치과병원, 복합문화공간 더숲, 델문도, Art n Company 및 개인소장
작품협찬
영화_ 님은먼곳에(2008), 첫눈(2007)
드라마_ 모범형사(JTBC/2020), 풍문으로들었소(SBS/2015)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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