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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신 개인전 <시시비비비시시 是是非非非是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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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곽남신

  • 장소

    토포하우스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

  • 기간

    2023-03-01 ~ 2023-03-26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734-7555

  • 홈페이지

    http://www.topohaus.com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 파리 국립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귀국 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를 역임하였다. 3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정년 후 곤지암에 정착하여 회화, 입체, 설치,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곽남신은 1980년 희미한 나무그림자 작업으로 데뷔한 후 그림자와 실루엣을 모티브로 오랫동안 작업해 온 작가이다. 최근 들어서는 종이나 금속판을 오려 내서 실루엣이나 그림자 형상을 만들고 그것들을 그림으로 재조합해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근래의 그림들은 이러한 그림자와 실루엣 형상,

몇 가지 재질의 선의 표현, 네거티브와 포지티브의 하드보드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들이 뒤엉켜 서로 다른 차원 간의 엉뚱한 관계를 맺기도 한다. 예를 들면 그림자가 그것이 드리워진 평면위에 놓인 낡은 철사와 이상한 관계를 맺기도 하고 하드보드지 실루엣 형상이 자신이 오려져 나온 나머지 판지의 반점을 바라보기도 한다. 또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형상들이 소통이 불가능한 대화를 나누는 등 어찌 보면 엉뚱하고 초현실적 평면 공간을 탐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들을 따르다 보면 결국은 모든 것이 다 공허한 허상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러한 장치들은 우리 삶의 부조리와 엉터리 소통방식, 위선 등을 드러내는 패러디와 유머의 도구로 쓰여 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표현의 방법으로는 스프레이를 이용한 그림자, 색 면과 묘사적 표현은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고 색연필로 세부를 완성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때로는 부분적으로 <피그먼트 프린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층고가 높은 3전시실에는 100호~200호 사이의 대형 회화 10여점을, 길에서도 보이는 제1전시실에는 드로잉, 회화, 입체 소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획의도
곽남신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다가 정년 이후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대학 교수 정년퇴직 후에 2020년 뉴욕에 이은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따라서 그의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고 볼 수 있겠다. 토포하우스는 그의 정년 후 작업 중에 그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중요 작품들을 선별하여 전시회를 꾸렸다. 이번 전시 제목은 김삿갓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시시비비비시시”는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일관된 시각을 말해주는 것으로 온갖 시비거리만으로 날을 지새우는 인간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삶의 가치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제목은 김삿갓의 시에서 인용한 것으로 해석하자면 ‘옳은 것을 옳다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함이 꼭 옳은 것은 아니다’로 번역할 수 있겠다. 물론 김삿갓은 이 ‘시비’ 두 글자만으로 4행의 시를 이어 나간다. 이번 토포하우스 전시에서 정년 이후 작업의 전모를 볼 수는 없겠지만 그 단초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는 또 이번 전시와 함께 정년 이후에 쓴 에세이와 시를 모은 책 <망량>의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도서출판 재원은 2017년에도 그의 산문집 <덫>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은 그의 두 번째 책으로 삶과 작업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바라보기  176x130cm 캔버스위에 아크릴릭, 색연필 2020



새와 소녀, Bird and little girl, 150x240cm,  2021



대화2, Conversation2, 130x180, 2021



사실은... To tell the truth... 130x179cm, 2022-5



Oops!, 91x117, 2021



곽남신 
KWAK Nam Shin
(b.1953, Kore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파리 국립 장식미술학교 졸업

박수근미술관 자문위원, 소마미술관 운영위원, OCI미술관 운영위원, 공간국제판화비엔날 운영위원장, 이중섭미술상 심사위원, 박수근 미술상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 한국 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 원장 역임

現 ; 한국 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명예교수, 소마미술관 운영위원장
 
개인전
2020 〈 Shadows of Existence 〉, Josee Bienvenu Gallery, 뉴욕
2018 〈화화허허〉, 금산갤러리, 서울
2017 〈사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두인갤러리, 서울
2015 〈덫〉, 아트파크, 서울
2014 〈껍데기〉, OCI미술관, 서울
2011 〈 On Light 〉, 가인갤러리, 서울
2009 〈 Silhouette Puzzle 〉, 갤러리이마주, 서울
2008 〈바라보기〉, 성곡미술관, 서울
2004 〈멀리누기〉, 금산갤러리, 서울
       〈덫〉, 덕원Cube, 서울
1986 Espace Bateau-Lavoir, 파리
1985 Galerie Arcade, 워터루, 벨기에 外
  
기획전
2022 〈긴 호흡-다섯 작가의 드로잉〉, 토포하우스, 서울
       〈 Peace for Child 〉, 성지 역사박물관, 서울
2018 〈하늘, 땅, 사람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7 〈층과 사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4 〈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3 〈구-체-경〉, 소마미술관, 서울
2012 〈韓畫流〉, 대만국립현대미술관, 타이페이
2011 〈 Haiku –Sculpture 〉, 관두미술관, 타이페이
        〈추상하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 서울
2010 〈신호탄〉, 국립현대미술관 기무사, 서울
2008 〈반응하는 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그림자의 이면〉,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00 〈독일 국제 판화전〉, 프레혠, 독일
       〈크라코프 국제 판화 트리엔날레〉, 특별상, 크라코프, 폴란드
1999 〈비엘라 국제 판화전〉, 비엘라, 이탈리아
1993 〈한국현대판화 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83 〈한국현대미술-70년대 후반의 양상〉, 동경도미술관 외 5개 도시
1982 〈한국현대미술의 위상〉, 교토시립미술관, 교토
1981 〈 Korean Drawing Now 〉, 브룩클린 뮤지엄, 뉴욕
 
외 국제전 및 국내외 단체전 다수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대영박물관, 타이페이관두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성곡미술관, oci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홍익대학교 미술관, 소마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필라델피아프린트센터, 전등사




외줄타기, Soldier on the tightrope, 100x152cm, 2022



놀란척하기, Pretending to be surprised, 91x73cm, 2021



무제, 185x130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색연필, 2022



무제, 50x38cm chinese ink, colour pencil on pap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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