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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 《SILENT MOVE》

Lim Chang Min 《SILENT MOVE》

  • 작가

    임창민

  • 장소

    더 트리니티 갤러리

  • 주소

    서울 용산구 장문로 36 (동빙고동)

  • 기간

    2022-06-09 ~ 2022-06-29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일요일)

  • 연락처

    02-6953-9879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SILENT MOVE
- 사진과 영상의 고요한 만남이 만들어 낸 새로운 공간감

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 박소정)는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의 개인전 ‘SILENT MOVE’展을 개최한다. ‘SILENT MOVE’展은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리며 코로나 시대에 정서적으로 지쳐 있던 모두에게 여행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임창민 작가의 신작 8점을 포함한 하이라이트 작품 총 17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임창민 작가의 대표 연작 ‘Into a Time Frame’ 시리즈는 국내의 국립현대미술관, 인천공항, 대구미술관,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 및 기업 뿐만 아니라 뉴욕대학교, 골드만삭스, 상하이 현대미술관 등에도 소장되어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이 함께 출품되어 보는 이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사진’(움직이지 않는 것)과 ‘영상’(움직이는 것)의 중첩은 우리가 자각하지 않는 바로 이 순간에도 부단히 흐르는 ‘시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미국의 포틀랜드(Portland), 제주와 남해 바다, 일본의 교토(京都), 강원도 철원, 경상남도 하동 등 작가는 다양한 장소를 결합하여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누구나 꿈꾸는 공간을 작품으로 창조한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하나의 작품으로 직조되어 고유의 시공간을 갖게 된다. 두 매체의 독특한 조화는 인적이 사라진 공간 속의 창으로 자연 풍경을 끌어들인다. 정지된 실내 공간 속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 만개하여 흩날리는 벚꽃, 유유히 흘러가는 물과 같이 미묘한 작은 움직임들은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는 고요한 움직임 ‘Silent Move’여정으로 안내한다.
 
갤러리측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작업되는 작품은 고즈넉한 공간부터 이국적인 풍경까지 이어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이상적인 풍경과 일상의 휴식을 선사한다.” 라고 전했다. ‘SILENT MOVE’라는 이번 전시 제목처럼, 조용히 그러나 선명히 움직이는 창틀 너머의 편안함을 통해 관람객들이 상상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다.

“나는 터널을 지날 때 시작부터 끝까지 호흡을 멈추고 달려본 경험이 있다. 무호흡의 순간 터널 중앙의 원점이 확대되면서 터널 내부와 외부는 중첩된다. 건축에서 벽은 외부와 내부를 경계 짓고 창은 같은 공간에서 외부의 풍경을 건물내부로 가져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따라서 창 너머 풍경은 실제 창 너머 일수도 있고 또는 기억속의 경험이나 상상의 이미지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중첩된 이미지들은 현실도 비현실도 아닌 중의적인 것이 된다. 시간과 공간의 축이 만나는 무음의 순간을 사진과 영상이란 유사하지만 다른 이종매체의 결합을 통해 재현한다. 작품을 보는 관객이 개인의 경험과 내면의 이야기를 연결해 사색하길 바란다” (임창민,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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