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현재전시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호맹 《리부팅》

《Rebooting》

  • 작가

    호맹

  • 장소

    비건 앤 비욘드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3 (연희동)

  • 기간

    2022-04-23 ~ 2022-06-23

  • 시간

    12:00 ~ 21:00 (휴관일 :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

  • 연락처

    070-7543-9139

  • 홈페이지

    http://instagram.com/veganandbeyond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서울의 일몰

“사진작가를 치유해준 산과 나무, 채식 카페에서 즐겨요”

풍경사진 전문작가 호맹의 <리부팅> 전시, 연희동 비건앤비욘드에서 4월 23일부터
한국에서 활동해온 풍경사진 전문작가 호맹의 전시 ‘리부팅(Rebooting)’이 4월23일부터
6월23일까지 두 달간 연희동에 위치한 채식주의 카페 겸 음식점 비건앤비욘드(Vegan&Beyond)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화려한 도시 풍경을 찍던 한 사진작가가 마침내 자신을 위로해주는 자연의 풍경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대한 특별한 통찰을 제시한다. 이는 자연으로 회귀하는 모든 생명에 대한 속삭임이자, 우리가 디지털화되고 도시화된 쉼 없는 자아를 잠시 멈추고, 평화롭고 참을성있는 태도로 자연의 친숙한 아름다움을 바라볼 줄 아는 ‘숙고자’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돕는 메시지인 것이다. 관람객은 예술적으로도, 사진작가 개인적으로도 깊이가 있는 전환의 현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전시의 각 작품은 특별 에디션으로, 출력 및 액자 제작 또한 작가의 전환 과정을 고려해 진행되었다. 화려한 도시 풍경은 그것이 지닌 강렬한 인공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광 종이에 출력, 액자는 도시의 재료를 상징하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전환기를 거친 뒤의 풍경은 반무광 종이에 출력되었으며,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메시지와 어울리게끔 브러시로 염색한 소나무 액자에 둘러싸여있다.

프랑스에서 온 호맹 작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미놀타 카메라로 대서앙 해안가 갈매기 사진을 찍으며 처음으로 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기까지 프랑스 및 인근 나라 이곳 저곳을 부모님과 꾸준히 여행하며 다양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에 눈을 뜬 그는, 홀로 한국에 정착한 뒤로도 매일같이 카메라 가방을 등에 지고 어딘가에 숨어있을 멋진 풍경을 찾아 걸음을 재촉한다. 특히 한국이 품고있는 수많은 산길, 그리고 멋진 풍경들 덕분에, 그의 카메라가 포착한 자연의 정취는 언제나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호맹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피사체로써 자연을 발견한 뒤, 나의 사진 뿐 아니라 모든 인생이 바뀌었다. 채식으로의 전환을 맞이한 분들을 포함해 인생에서 큰 방향을 바꿔본 바 있는, 혹은 그러한 도전을 계획중인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영감을 받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펼쳐지는 비건 카페 비건앤비욘드는 식당 겸 카페일 뿐 아니라, 비건인 사람들이 모임을 여는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적이고도 따스한 이 곳의 대표 퀸(Quinn)은 다양한 사람들을 불러모아 우리가 살고있는 자연의 세계를 축복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함께 배우기도 한다. 따라서 그녀가 사진작가 호맹을 초대해 그의 새로운 전시 “리부팅”을 이 곳에서 진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평일엔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주말(토,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03 절벽 위 소나무, 여름 풍경



04 절벽 위 소나무, 세 계절
05 독특한 가지의 소나무, 두 계절



06 숨어있는 소나무, 두 번의 겨울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