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필갤러리에서는 7인 작가(김경원, 김윤경, 김지유, OZO, 임지민, CONCON, 홍태양)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단체전 2022 FOCUS展을 진행한다.
 
각각의 작가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인간사회를 관찰하며 인식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그 과정 안에서 진지하며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이들이 관찰하고 표현해낸 작업의 모양새는 다르지만, 모두 동시대의 우리를 포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발전 해나간다는 점에서 마치 형제와 같이 닮아있다.
 
기억의 기록들 사이 초점을 옮겨가며 자아를 탐구하는 임지민 작가. 빛을 차용하거나, 자연물과의 교감에 기대어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여정을 그려내는 김윤경 작가, 김지유 작가. 비인륜적 소비가 팽배하고 디지털 문화 속을 표류하는 사회의 문제적 부분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김경원 작가, CONCON 작가.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 가능성, 그를 위해 자각해야하는 사상적 담론을 펼쳐보는 OZO 작가, 홍태양 작가.
 
내밀한 자아의 모습부터 거시적인 사회상의 면면까지 모색한 이 작업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가장 생동한 보고이다. 그들의 시선을 빌려, 찰나로 지나칠 수 있는 시대의 단면을 가까이, 그리고 깊게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22 FOCUS展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필갤러리(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4)에서 관람할 수 있다.



 OZO, Splash!_23x31cm_Oil pastel on paper_2022



CONCON_Dive in NFT #1_2022_mixed media on canvas_20x20cm_90만원



김경원, home sweet home 32x32cm acrylic on canvas 2021



김경원, 같이가자 acrylic on canvas 45.5x53cm 2022



김윤경, 프롤로그, 91x116.8cm, Oil on canvas, 2022년도



김윤경, 하루, 60x60cm, Oil on canvas,  2022년도



김지유, 푸른 것 위의 모양들, 45.5x37.9cm, oil on canvas, 2019



홍태양 how much, 65.1x53cm, mixed media on linen canvas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