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갤러리CNK에서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 Nevertheless >라는 타이틀로 방규태 작가의 회화작품 25여점을 전시한다.

93년생인 그는 7세 때 겪은 큰 교통사고로 인해 남들과 다른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고, 그 트라우마는 작품의 시작이며 그 극복과정이 작품의 주제가 된다.
전시 타이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술로 치유하고 세상과 만난다.
평소 클래식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작가는 최근 문자(패턴)에 심취해 현대 상형문자와 같은 본인의 문자와 이미지를 만들어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후유증으로 인한 언어장애로 작가가 이야기하는 작품해설을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그의 다이나믹한 색채와 특유의 형상만으로도 충분히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방규태 작가는 대구대학교 회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4회의 개인전, Emerging Canvas V,VI,VII 외 다수의 단체전 등 청년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미의 꿈  162.0cm X 130.3cm  Oil on Canvas  2021



엄마의 바다(Mom’s sea) 162.0cm X 130.3cm  Oil on Canvas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