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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라 개인전 : 6+1=∞

Yoola Shin solo exhibition: 6+1=∞

  • 작가

    신유라

  • 장소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6길 4 (창성동)

  • 기간

    2021-05-19 ~ 2021-06-18

  • 시간

    12:00 ~ 19: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일요일은 12:00-18:00 운영)

  • 연락처

    02-733-0440

  • 홈페이지

    http://www.sarubia.org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전시 개요

작가 신유라는 작업을 하나의 양식 또는 유형으로 제한하지 않고, 창작의 틀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조형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 사람들의 관습적인 경험과 인식이 만들어 낸 고정관념, 그리고 기존의 양립할 수 없는 이분법적인 가치나 개념을 조형적 감각으로 함께 뒤섞고 접붙이는 그의 작업들은 섬세한 감수성과 사고의 유연함에서 비롯되었다. 독특한 시각과 예민한 경계의 지점은 시의적절하게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제시되었고, 형식과 내용의 일관성과 명료함을 요구하는 미술계의 잣대는 항상 소통의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조형적인 화려함과 수공예적 손맛이 더해진 작품의 완결성은 작업의 의도와 맥락을 상대적으로 간과하게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는 스스로를, 타인을,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작업의 소통 방법을 찾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전시와 작업이 지닌 소통의 어려움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해보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다양한 의미와 조형성을 지닌 개별적 작업을 하나의 전시 맥락으로 엮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물리적∙심리적 공간의 안과 밖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작가가 제시하는 폭넓은 사고와 인식의 구조를 경험하게 하는 전시를 연출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전시 공간 자체가 하나의 세상이다. 바깥세상과 내부 공간이 공존하는 가변적인 열린 공간이자, 시간과 공간을 특정하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삶의 에너지가 생성되는 장소로 변모하였다. 평범하고 익숙하게 우리를 규정짓는 것들의 존재를 일깨우는 시각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현상과 사물의 의미를 바라보는 고정관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의 틀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그 경계의 바깥과 내부를 경험하게 만드는 전시이다.







신유라 <6+1=∞> 전시전경,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2021


■ 작가 소개

신유라 Yoola Shin

1972년생.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섬유미술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안공간 루프(2017), KIMREEAA GALLERY(2013), 55˚ Wine&Dine (2012), 인사아트센터(2010), 노암갤러리(2006)에서 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Our Reflection》(2019, artP, Vienna), 《씨실과 날실로》(2018, 서울시립미술관), 《The 9th Tbilisi Annual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 and Art Event》(2016, Georgian National Museum, Tbilisi), 《Jump into the Unknown-베니스 비엔날레 Collateral Event》(2015, Palazzo Loredan, Venice), 《Hyundai Bril-liant Memories》(2015,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PAFF(Peace, Art, Freedom) 사라예보 국제 페스티벌》(2014, Collegium Artisticum, Sara-jevo), 《네버랜드, 그 첫번째 방》(2013, 단원미술관),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2011, 울산 태화강 둔치),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2007,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간을 치다-조각 프로젝트》(2007, 경기도미술관) 등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2년 From Lausanne to Beijing 제2회 국제섬유비엔날레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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