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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레 개인전 : CRO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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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겨레

  • 장소

    예술공간 수애뇨339

  •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길 339 (평창동)

  • 기간

    2021-05-14 ~ 2021-06-13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월요일)

  • 연락처

    02-379-2970

  • 홈페이지

    http://www.sueno339.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이겨레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겨레는 선천성 백내장 수술 이후 흐릿한 초점으로 바라보는 세계를 회화 작가로서 탐구하고 넓혀간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국내외 타지에서 생활하다 고향인 구미로 돌아와 다른 지역과 역사적으로 맺는 관계나 기록되지 않는 개인들의 영향 관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맥락이 드러나는 소재로 왜관철교, 금오산의 풍경, 한국의 지도 등이 그림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작품 〈 Crossing >(2020~2021)은 6·25 때 한 차례, 그리고 2011년 낙동강 보 준설 시기에 다시 한번 무너진 역사를 가진 왜관철교를 배경으로 한다. 잘려나간 철교가 동일한 구도로 반복되는 두 캔버스 패널을 얼어붙은 강의 이미지와 결합함으로써 인물이 그 사이를 횡단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는 반복되는 공동체의 어두운 기억과 개인들의 상황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 Figurative >에서 작가는 김관호, 변월룡, 오지호 등 한국의 근대 구상화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작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상회화 방법 역시 역사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느끼며 역사와 미술이 교차하는 사분면 위에서 작가 자신의 좌표와 역할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움직이는 지표들>작품의 108개의 패널을 임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 역시 본인과 서로의 다양한 위치를 잠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Figurative, 캔버스에 유채, 193.9×259.1cm, 2020


Crossing, 캔버스에 유채, 두 개의 패널, 305.2×364cm, 2020-2021



움직이는 지표들, 캔버스에 유채, 108개의 패널, 각 20×20cm, 가변설치, 2020-2021


■ 작가약력

이겨레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수애뇨 339, 히어컬처, 일년만 미슬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만하임 쿤스트 프로젝트, 창원컨벤션센터, 라이프치히 슈피너라이 등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 시각예술 프로그램 레지던시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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