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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성북예술동 <목소리의 극장_전형산>

2021 Seongbuk Art Commons < Theater of Voices >

  • 작가

    전형산

  • 장소

    성북예술창작터

  •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23 (성북동1가)

  • 기간

    2021-05-25 ~ 2021-07-24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 * 토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휴관)

  • 연락처

    02-2038-9989

  • 홈페이지

    https://sma.sbculture.or.kr/youngartspace/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전형산, 균형의 함정#1; 높은-소리, 낮은-소리, Sound installation, Mixed Media, 가변크기, 2021 


전형산, 균형의 함정#5; 그늘진 제도, Sound installation, Mixed Media, 가변크기, 2021

전시소개

전형산 작가의 1인전으로 진행되는 《목소리의 극장》은 소리의 움직임과 형태를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서 경험하게 하는 사운드 전시로, 다양한 사운드 설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전형산은 ‘비음악적 소리’의 관심으로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하여 연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과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소리-공(Sound-Ball)과 기계/키네틱적 구조를 골조로 하는 <균형의 함정>, 소리를 시각적 악보로 기록한 <소리공간을 위한 드로잉>, 그리고 자신만의 시간 리듬을 만들어볼 수 있는 <지극히 작은 하나의 점>까지 관객과 작품 사이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총 8점의 신작을 공개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소리의 이동에 따른 형태와 내용이 새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건축화된 소리가 만든 경험이 시, 청각적 경험 안에서 ‘찰나의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관념화된 대상에 크고 작은 틈을 만들어 내고, 그 틈을 상상으로 메우는 과정”이다. 따라서 작품을 통한 의미화 과정은 ‘소리’이자 ‘조각’이 되길 자처하는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자 시대 감각이라 볼 수 있다. 서로의 소리가 겹쳐지는 전시 공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듣기’로 존재하는 관람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시각예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이자 성북예술창작터의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성북예술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매체로서의 소리 탐색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전시를 비롯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운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예술창작터는 시각예술분야의 창작자를 지원·양성하고, 창작의 다양한 지형에서 실험을 이어가는 ‘살아있는 창작의 공간’으로 조성된 성북구립미술관의 첫 번째 분관으로 지역기반의 열린 미술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형산, 소리공간을 위한 드로잉#1#2#3, Tape, Charcoal on Paper, each 950x780mm



전형산, 지극히 작은 하나의 점, Sound installation, Mixed Media, 35,000x120x160mm


■ 작가 소개

전 형 산(Jun Hyoung San)

전형산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였다. ‘비음악적 소리’의 관심으로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하여 연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과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뉴노멀: 선험적 편린들>(더 미디엄,2015), <뜻밖의 소리>(반쥴­살레,2015), <잔향시간>(인사 미술공간,2018)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7년 한국예술창작아카테미(아르코) 차세대 예술가 선정, 2016년 백남준 10주기 추모식_유토피안 레이저 TV스테이션_사운드 퍼포먼스 참여, 제38회 중앙미술대전 작가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전시와 퍼포먼스 그리고 국〮내외 레지던시에 참여하였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에 입주 중이다. 작가는 소리에 관한 연구와 기계적 메커니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계적 장치를 제작하고 그 기계는 개념화된 새로운 소리를 생산한다. 그 소리는 공간에서 소멸되지 못한 채 잉여의 대상으로서 불완전한 접촉(매개)을 시도하지만 이는 내재적으로 완결된 것이 아닌 열림의 시간으로 향하며, 우리의 시스템적 환경에서 ‘나’라는 존재를 재인식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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