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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기 초대전 "기억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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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백승기

  • 장소

    구구갤러리

  •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 (목동) 2층

  • 기간

    2021-05-15 ~ 2021-05-26

  • 시간

    10:00 ~ 18:00

  • 연락처

    02-2643-9990

  • 홈페이지

    http://www.guguent.com/19

  • 초대일시

    2021-05-15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작가노트>

모든 생명체들은 슬픔을 간직하고 사는 시대에 살고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 자문해본다.
산업혁명 이후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고 문명은 발전하여 좀 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편리함으로 인해 정말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며 사는게 현실이다,
태초에 우리 인간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서로 필요한 것만 공유하며 오랜 시간 평화롭게 살아왔다. 하지만 산업혁명을 깃점으로 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하면서 우리는 점점 자원을 고갈시키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욕심을 갖게 되어 지구의 살을 갈가먹고 있는 실정이다,
숲은 점점 사라지고 공기는 희박해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많아서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으며,
경제 개발로 인해 나무들이 잘려나가 숲은 황폐화 되어 사막화가 되어가고 땅과 바다는 오염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나는 자연에 관심이 많다. 그 안타까운 마음으로 인해서인지 오래전부터 구상하였고 몇 번의 전시를 거치면서 나의 작업은 숲의 정령이라는 소재로 사라져가는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밀도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숲이 인간들에 의해 부서지고 잘려나간 나무 조각들을 모아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어 영적인 존재를 탄생시켜 숲에 속한 모든 생명을 보호하고 황페화된 이땅을 다시 생명이 넘치는 태고적의 숲으로 돌려놓으려는 신화적인 이야기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분위기의 작업을 하였던 것들을 모아서 분노와 절규, 슬픔 그리고 사랑과 공존에 대한 것들과 신화적인 이야기로 깊이 있게 고찰을 하였다, 앞으로 나의 작업은 더욱 확장된 철학적 사고와 신화적인 이야기로 깊이 있게 천착하려 한다.
 
“우리는 문명이 닿을수 없는 원초적인 깊은 숲속으로 들어 갔어 그곳은 어미의 자궁과도 같은 따사로운 편안함과 안식이 있지. 그곳에서 우린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되어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이라는 순환의 고리에 순응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으로 태고적 그 찬란하고 풍요로운 생명이 넘치는 숲처럼 되돌리려는 계획이 있지.
너희들이 이기심에 망쳐버린 이땅을 더 늦기 전에 되돌리고 우리를 치유하려 해 그래서 우리가 여기에 온거야.”

 

전시 전경



깊은 숲속-50호F(116x92cm) 2020년


사랑-30호F(90x72cm)2021년


숲속에서의 정령들-100호F(162x130cm)2020


어울림-100호F(162x130cm)2021년


정령1-10호F(45x53cm)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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