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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리 개인전 : Wish You All the Best

Jamie Lee solo exhibition : Wish You All the Best

  • 작가

    제이미 리

  • 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기간

    2021-05-16 ~ 2021-08-15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없음 / 주말 및 공휴일 관람시간 11:00 ~ 18:30)

  • 연락처

    031-992-4400

  • 홈페이지

    https:://whiteblock.org

  • 초대일시

  • 관람료

    3,000원 (카페 이용 시 관람 무료)

갤러리 가기

제이미 리, Dreamscape(꿈으로의 여행), 2020, 캔버스에 아크릴, 티슈페이퍼, 잉크, 글리터, 에어브러시, 181.8×454.6cm


화이트블럭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국내 작가 16명에게 작업실을 지원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천안시 광덕면에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을 개관해 16명의 작가에게 2년간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작업 환경 마련에 그치지 않고,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입주 이후 지속해서 활동하는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지원한다. 2019년 한지석 작가에 이어, 올해는 2015~2017년 3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제이미 리를 초대해 개인전을 개최한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 이수문)은 제이미 리 개인전 《Wish You All the B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이미 리의 새로운 회화 시리즈와 설치 작품을 공개한다. “잘 지내길 바라”, “행운을 빌어”, “너의 꿈을 응원해!” 등 많은 의미가 담긴 전시명 “Wish You All The Best”는 작가가 15년간 LA, 뉴욕, 상하이, 서울 등 여러 도시에서 활동하며 맺은 인연과 헤어지며 나눈 기본 인사말이다. 전시는 이를 ‘잠시 거리 두는 시간’을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작가의 희망적인 메시지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크게 ‘꿈’, ‘희망’, ‘봄’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먼저, ‘꿈’은 작가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재다. 몽상적 측면과 간절한 바람을 모두 아우르는 의미로서의 ‘꿈’ 시리즈에서는 별, 달과 같은 밤의 도상과 반짝이는 재료가 돋보이며, 무의식의 기억이나 미래의 희망을 연상시킨다. (<나의 기적을 찾아서>, <별똥별 아래, 소원을 빌다>, <꿈으로의 여행>)
그런데 최근에는 보다 현실적인 감각에 귀를 기울인다. 작가는 많은 것과 ‘거리를 두며’ 잠시 쉬었다 가는 이 시간을 낯설게 감각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며, 창밖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지켜본 시간들. 한밤중 쏟아진 눈 ‘덕분에’ 유난히 반짝이던 아침의 설경, 꽃샘추위가 지나며 반가운 꽃을 피워내고, 또 지게 하던 자연을 작가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히 지켜봤다. 새로 선보이는 ‘봄’ 시리즈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 정적인 이 시간을 보내고 찾아올 활기찬 날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꽃샘추위>와 <4월의 소나기>는 겨울의 시련과 낙화(落花)의 비애가 지닌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통해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는 순간, 소나기로 지는 꽃잎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는 순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떠올릴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희망과 에너지의 상징인 ‘봄’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로 인해 잊고 있던 그 누군가를 떠올리고 안부를 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제이미 리, Wish you all the best (1), 2021, 캔버스에 아크릴, 티슈페이퍼, 잉크, 120×120cm



제이미 리, Wish you all the best (2)~(4), 2021, 캔버스에 아크릴, 티슈페이퍼, 잉크, 110×110cm


■ 전시 연계 프로그램
 
화이트블럭 키즈 아뜰리에 < Dear My Friend >는 제이미 리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다. 이 프로그램은 힘든 시기에도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착안해 운영한다. 미술 체험을 통해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아동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아동들은 제이미 리 작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푸른 자연이 펼쳐진 미술관 야외정원에서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교육명 : 화이트블럭 키즈 아뜰리에 1
- 교육일시 : 2021.5.22 ~ 6.12 / 매주 토요일 10:30-12:30 (2시간 소요)
- 교육장소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미나실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대상 : 8세~13세(초등학교 1-6학년)
- 강사 : 제이미 리(Jamie M. Lee) 작가
- 교육내용 : 1. 작가에게 직접 듣는 그림이야기_제이미 리 개인전 관람
              2. 원형 캔버스에 담는 편지: 콜라주 및 그리기 체험
- 수 강 료 : 3만원 (전시관람, 체험, 음료 포함)
- 정원: 회차당 최대 10명(선착순 모집)
- 신청방법
: 네이버 예약(화이트블럭 공식홈페이지 참고)



제이미 리, The arrival of spring (다시, 봄), 2021, 캔버스에 아크릴, 티슈페이퍼, 잉크, 91×116.8cm
제이미 리, The last cold snap before spring (마지막 꽃샘추위), 2021, 캔버스에 아크릴, 티슈페이퍼, 잉크, 162.2×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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