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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시간 미래전 《ARTIST PROLOGU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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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청년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 《ARTIST PROLOGUE 2021》을 개최한다. 2020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세 미만의 청년작가 5인 강석형, 김원진, 김인혜, 이하은, 최영민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ARTIST PROLOGUE”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의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모는 개관 해인 2020년 시작되었고, 앞으로 매해 진행될 예정이다.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이 앞으로 펼쳐갈 세계의 서막에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강석형, untitled, 2021, 캔버스에 유채, 스프레이 페인트, 91×91cm ©Sukhyung Kang


강석형 작가는 직관적인 붓질과 드로잉, 색으로 화면을 위트 있게 풀어내 보는 이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속도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그려진 선이 시각적 쾌감을 준다. 작가는 작품 속 특정할 수 없는 형상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직관적 ‘그리기’에 중점을 둔다. 즉흥성이 강조된 추상 이미지로 완성된 작품은 작가의 그리는 행위에 대한 가시적인 궤적이다. 다시 굳으며 왜곡되는 모습을 시간에 따라 변이하는 기억으로 비유한다. 두 작품 시리즈는 경험적 서사의 기록, 순간의 연대기라는 맥락을 갖는다.




김원진, Blank on Timing, 2021, 타이밍 벨트, 모터, 철, 가변설치 ©Wonjin Kim

 
김원진 작가는 자동차 부품인 타이밍 벨트를 사용해 공백과 중의적 단어들이 순환하도록 설치한다. 벨트가 기계 소리를 내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기억과 감정의 순환을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작품에서, 파라핀으로 제작한 활자가 녹았다 다시 굳으며 왜곡되는 모습을 시간에 따라 변이하는 기억으로 비유한다. 두 작품 시리즈는 경험적 서사의 기록, 순간의 연대기라는 맥락을 갖는다.




김인혜_보는 사람_2021_종이에 유채_29.7×21cm ⓒEne Kim


김인혜 작가는 타자와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오는 다양한 감각의 긴장을 관찰한 ‘타화상’을 선보인다. 작품은 SNS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마주치는 실재적, 허구적 관계를 정적인 표정의 인물 형상으로 풀어낸다. 인물의 눈, 코, 입 외의 주변 요소 또한 대상을 이루는 이미지로 포함된다. 작가는 재현 대상의 생김새와는 관계없이, 대상을 바라보면서 구축된 관계의 주관적 이미지를 회화로 표현한다.




이하은, 공기 속으로, 2020, 캔버스에 아크릴릭, 유채, 324.4×130.3cm ⓒHaeun Lee


이하은 작가는 강렬한 색과 깊은 원근감을 내포한 초현실적인 풍경에 작가의 무의식에서 기인한 평면적인 도상을 제시한다. 작품은 인식하지 못한 낯선 세계와 익숙한 현실 세계가 교차하도록 변형된 자연과 도상을 연출한다. 실재와 환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 실험을 하는 작가는 회화로부터 파생된 오브제를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오브제를 추가 설치하여 변주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민, Stay, 2021, 캔버스에 유채, 145×97cm ⓒYoungmin Choi


최영민 작가는 지친 일상과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위로해 주는 장소로 바다를 상정한다. 작가 자신도 위로받았던 서정적인 풍경을 관조하는 시선으로 캔버스와 영상에 담아낸다. 작품은 날씨와 시간의 변화를 기록하듯 보여 주고, 위안의 장소로서 바다를 바라본다. 지금은 평범하게 누리기 힘들어진 풍경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위로의 순간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이 앞으로 열어갈 세계의 서막을 보여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2030세대가 다루는 넓고 다양한 미술적 지평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술의 시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청년 작가를 소개하는 “ARTIST PROLOGUE”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청년 예술가들의 서막을 보여 주는 전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약력

1. 강석형 (b.1989)
2008-2015 BFA Fine Art,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2015-2017 MFA Fine Art, Kingston University, London
강석형 작가는 그동안 호아드 갤러리(2021), CICA뮤지엄(2019), 아르세 갤러리(2019) 갤러리 도스(2018)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또 GS그랑서울(2019), The Swan & Kinghts Picker Gallery_London(2017), Naming Rights_London(2016)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2. 김원진 (b.1988)
2015 고려대학교 대학원 디자인조형학과 조형문화예술전공 졸업
2013 고려대학교 조형학부 조형예술학과 졸업
김원진 작가는 Jellystone Gallery(2021), Gallery G_일본(2019), C8-20 Young Gallery_대만(2018), KSD갤러리(2018)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3. 김인혜 (b.1987)
2015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0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김인혜 작가는 갤러리 토픽(2014), 동덕아트 갤러리(2013)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S-FACTORY(2019), 스페이스 유니온(2019)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4. 이하은 (b.1994)
2019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수료
2017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회과 서양화전공 졸업
이하은 작가는 아트스페이스그로브(2019)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공간 일리(2020), 사이아트 갤러리(2019), 갤러리 한옥(2018)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5. 최영민 (b.1990)
2020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7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최영민 작가는 문화상회다담(2019), 한전아트센터(2018), 정수화랑(2016)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인더갤러리(2020), 서리풀갤러리(2019)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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