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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 속 별의 일생은 인간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삶의 과정과 많은 부분 유사하다.
Beyond the Galaxy 연작은 반짝이는 밤의 도시를 보고, 우주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황홀한 무의식 속에서 마음이 치유가 된 경험을 토대로 시작했다.
작품에서 중심이 되는 별을 생명 세포로 재해석하였으며 수많은 선으로 연결하는 시냅스를 통해 서로 발전되는 관계를 표현한다.
선을 긋고 점을 찍는 반복 작업은 수행적 인내를 요구하며, 이 과정은 어느 순간 무아지경에 빠져 근본적인 내면의 자아로 이끈다.
자아 성찰을 통한 명상의 시간은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의 시간으로 들어가며 영원성에 도달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