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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택

HWANG KYOTAEK

  • 1990년 생

  • 서양화

작품보기

학력 / 경력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 재학중

전시회이력

2020 경기미술대전 수상자 전시

수상이력

2020 경기미술대전 입선

작가소개

여느 청춘들처럼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내게서 흔들리지 않는 한 가지는 그림작가로 살고자 하는 신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월급을 주는 직업을 얻었다. 나를 채워나가기 위해 선택한 직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헛발질의 공허함을 느꼈다. 고민의 끝에서 지금의 직업은 나의 극히 일부 밖에 정의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기성의 존재들이 나를 담지 못한다면 스스로 세상을 다시 써보겠다는 호기 아래 일과 그림을 병행하게 되었다. 美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나의 ‘본능’과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내면의 울림을 만들어내겠다는 ‘철학’은 나를 작가로서 세상에 존재하게 하는 근거와 치밀한 노력의 시작이 되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구멍을 뚫는 것이다. 그림을 보게되는 사람의 마음과 작가의 세상을 연결하는. 나의 그림이 거대한 구멍을 뚫을 수록, 사람들은 그 구멍을 통해 나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나의 세상을 여행하기를 바란다. 하염없이. “그의 한마디에, 예수로 보이던 어제의 얼굴이 오늘은 유다로 보였다.” 무심히 던져진 사소한 정보 하나에도 외부의 요소를 대하는 우리의 시각은 쉽게 달라진다. 새롭게 지각된 정보는 무언가를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체계에 변화를 주고, 그 대상에 대한 어제까지의 인식을 오늘은 전혀 다른 것으로 뒤바꿔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 버리는 우리의 지각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어제와 달라진 오늘의 인식 중 진실은 무엇일까? 나의 그림은 지각의 혼란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노력이다. 나의 그림은 세상에 대한 변덕스러운 인식과 그에 의한 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위이다. 나의 그림은 생을 감싸고 있는 대상들의 본질이 투영된 얼굴이며, 나의 그림은 타인의 공감을 타고 흘러가는 내 세계의 확장이다. 스쳐가는 시선에 비친 얼굴 위 춤추는 네 모습은 숨겨져 온 본능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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