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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 …10월23일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개최
  • 작성일2019/10/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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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 …10월23일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개최

 
‘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을 표현한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 ‘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을 표현한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송숙남 광주대 패션·주얼리 학부 교수가 10월23일부터 회화와 아트 주얼리 사이의 역동적 리듬을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20일까지 12번째 개인 작품 전시회를 서울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 여는 것이다. 

송 교수의 30년 작품의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난 1989년부터 제작한 판화, 드로잉, 복합 재료를 사용한 회화, 천연보석 등을 소재로 한 아트 주얼리 등 13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색채 평면, 유기적 추상 표현주의 스타일의 회화와 아트 주얼리 사이를 관통하는 작품 세계의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송 교수는 홍익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에서 판화 과정, 미국 캔자스대에서 석판화 과정을 공부했다.
‘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을 표현한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 ‘회화와 주얼리 사이의 생명 리듬’을 표현한 송숙남 교수 12번째 개인전.


미술 평론가인 김영순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순수 회화와 실용적인 장식 예술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시회”라면서 “표현주의적 이미지 회화에서 출발해 최근 유기적 기호의 순수 추상으로 정제되기까지 작가의 표현 양식을 망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회화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공간적인 장식으로 최대한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면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섬세한 이미지의 흐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그림을 장신구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 기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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