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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이응노미술관, 2019 '산수-억압된 자연'전시 연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작성일2019/10/23 10:15
  • 조회 753
접수기간 : 행사일 2019.10.31
2019 <산수-억압된 자연> 국제학술행사

동서양 회화의 자연 재현방식에 대한 비판적 논의
동서양 시각경험에 관련한 국·내외 전문 발표자 초청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오는 31<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동서양 회화의 자연 재현방식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응노의 작품세계에서 드러나는 산수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산수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회화 안에 구현되는 동·서양의 시점을 비교해본다. 나아가 산수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크게 동양과 서양의 흐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동양의 시각경험’, 2부는 서양의 시각경험으로 구성하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발제자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모여 발제의 내용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외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의 발제자는 추큐웨이(싱가포르, 난양대 교수), 크리스 어컴스(미국,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 류철하(이응노미술관장), 윤재갑(상하이, 하우아트미술관장), 조은정(목포대 교수), 주은우(중앙대 교수)이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는 정은영(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의 모든 발표내용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이번 <산수-억압된 자연> 국제학술행사에 대해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동양적 자연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근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는 이응노미술관의 학술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학술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수준의 발표자 섭외 및 출판을 통해 이응노미술관의 학술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생사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당일 현장 참여 신청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세부일정 및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참조 문의 이응노미술관 (T. 042-611-9800)


발제자 소개

- 추큐웨이 Chu Kiu-wai
추큐웨이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tional Technology University) 녹색 인문학(Green Humanities)과 중국학과(Chinese Studies) 조교수다. 홍콩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런던 SOAS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석사와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이다호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방문학자(visiting Fulbright scholar), 취리히 대학교와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고,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환경 인문학과 현대 시네마와 시각 예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 크리스 이만츠 어컴스 Kris Imants Ercums
미국 캔자스대학교 스펜서미술관의 국제 동시대 및 아시아 미술 전문 큐레이터이다. 스펜서미술관에서 Project Redefine를 이끌어 왔으며, 중국, 일본, 한국 및 멕시코 출신의 예술가들과 함께 국제 거주지 예술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밖에도 범아시아의 시각 모더니티, 아시아 동시대 미술 프랙티스, 식민지 공상과학 픽션과 퀴어 등의 주제를 중점으로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전시를 다수 기획해왔다. 시카고대학교에서 Exhibiting modernity: National art exhibitions in China during the early Republican period, 1911-1937 를 주제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 조은정
조은정 교수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역사와 고고학과에서 선원근법의 기원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목포대 미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리스 미술, 로마 미술등의 역서와 Korean Painting: From Modern to Contemporary, 1945-1980s(Hollym), 서양미술사전(공저),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2(공저) 등이 있으며,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으로는 펠게인즈버러의 영상 상자와 18세기 광학 장치에 관한 연구(2016) 등이 있다.
 
- 주은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와 동대학원 협동과정 문화연구학과의 교수로 일하고 있다. 논문으로 2000년대 한국영화 스크린에서의 아시아인 타자들과의 근접조우, 점령 초기 쇼와 천황의 시각적 변신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시각과 현대성, 오키나와로 가는 길(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프로이트와 비유럽인, 아메리카등이 있고, 함께 엮은 책으로 경계의 섬, 오키나와: 기억과 정체성이 있다.
 
모더레이터 소개

- 정은영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미술사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The Legacies of Marcel Duchamp and Vladimir Tatlin in Dan Flavins Fluorescent Li 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학 및 미술이론, 미술비평 및 비평론 서양미술사(근현대)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저서로는 융합교육의 이해(공저)(2017) 등이 있으며, 연구 논문으로는 마르셀 뒤샹의 엥프라멩스 탐구에 대한 고찰(2018) 등이 있다.
 
 
국제학술행사 일정 :
 
개회사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모두발제 윤재갑 (상하이 하우아트미술관장)
  삼원법과 동양적 자연관에 대한 비판적 접근
   
1부 동양의 시각경험  
발 표 추큐웨이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 13:20-13:45
  인류세 시대의 산수화: The Realist Turn  
  크리스 어컴스 (미국,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 13:45-14:10
  체현된 풍경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14:10-14:35
  이응노 회화에 나타난 다시점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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