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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루
가변적 공간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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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도의 구체적 논증없이 직관만으로 미술을 대하고 싶다. 사실 이미 내게 미술이나 예술이란 그정도 유희거리이다. 애석하게도 내게는 특별한 취미가 없다. 일상적인 재난에도 잘따라준 면역체계가 '사건'을 무미건조하게 한다. 그래서 굳이 예술을 두고 당장의 주변과 이항대립시켜, 나를 살폈다. 신비적 천재의 광기는 남의 이야기고, 표현을 찢어내는 욕망도 내 속성은 아니다. 아무것도 나랑 관계없었고, 사실 딱히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그래서 환원 불가능한 구체성을 비틀어낼 핑계를 대야했다. 일종의 자학적 실천이기도 하다.
등록일 2020-07-25 18:10:45
- 별도의 구체적 논증없이 직관만으로 미술을 대하고 싶다. 사실 이미 내게 미술이나 예술이란 그정도 유희거리이다. 애석하게도 내게는 특별한 취미가 없다. 일상적인 재난에도 잘따라준 면역체계가 '사건'을 무미건조하게 한다. 그래서 굳이 예술을 두고 당장의 주변과 이항대립시켜, 나를 살폈다. 신비적 천재의 광기는 남의 이야기고, 표현을 찢어내는 욕망도 내 속성은 아니다. 아무것도 나랑 관계없었고, 사실 딱히 관심도 없었다. 오히려 그래서 환원 불가능한 구체성을 비틀어낼 핑계를 대야했다. 일종의 자학적 실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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