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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活氣

Shin Min Joo: vigor

  • 작가

    신민주

  • 장소

    PKM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40 (삼청동)

  • 기간

    2021-02-17 ~ 2021-03-20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734-9467

  • 홈페이지

    http://www.pkmgallery.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PKM 갤러리는 ‘붓질’이라는 근원적 행위를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화가 신민주b.1969의 개인전 《活氣, vigor》를 개최한다. 2018년 《추상 본능》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작가의 연작 ‘불확정적 여백(Uncertain Emptiness)’ 중 다채로운 색감과 힘 있는 에너지로 채워진 다수의 신작들이 소개된다.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감각과 인식, 수많은 이미지들을 내적으로 체화하고 이를 추상적 화면으로 가시화하는 신민주는 거침없는 붓 터치와 실크스크린 도구인 스퀴지Squeegee로 안료를 밀어내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본능적으로 ‘그리기’와 ‘지우기’를 중첩시켜 캔버스 안에 밀도 높고 강한 에너지를 담아낸다.
또한, 독창적인 색 조합으로 덮인 아크릴 물감과 마치 그 너머를 지향하는 듯 겹겹의 층위를 드러내는 스퀴지의 흔적은 내면에 혼재하는 모순된 감정들과 이를 뚫고 나아가 이곳이 아닌 저곳으로 향하고자 하는 원초적 의지를 보여준다.

“그림을 시작하면 몇 번의 붓질에 이미 그림은 나를 리드한다.……멈춤도 그림이 알려준다. 그만해도 되겠다고.” 이렇듯 그의 작업은 자신, 개인을 비운 다음 그림의 부름에 따라 화면을 채워가는 방식인데,
이는 창조 행위의 주체가 작가가 아닌 그림이라는 것. 즉, 신민주는 그림이 스스로를 재현하기 위해 부름을 받은 존재가 되고 작품은 회화의 본질적인 형태로서 찰나에 사건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게 화가를 전도체로 탄생한 작품은 독립적이고 유니크한 개체로 생명력 넘치는 작품이 된다.

특히 이번 전시, 《活氣, vigor》는 그간 작가가 주력으로 보여줬던 어둡고 묵직한 작품부터 화려하고 세련된 색감으로 생기와 힘이 돋보이는 근작까지 망라하여 작가의 확장되는 세계관을 살피고 함께 공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민주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 한원미술관, 관훈갤러리, 갤러리 룩스 등 국내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여러 차례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Shin Min Joo, Uncertain Emptiness 20-4, 2020, Acrylic on canvas, 130 x 97 cm
Courtesy of the artist & PKM Gallery.



Shin Min Joo, Uncertain Emptiness 20-77, 2020, Acrylic on canvas, 53 x 41 cm
Courtesy of the artist & PKM Gallery.


<작가 약력>

신민주
1969년생

학력
199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회화 전공 졸업
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1 活氣, PKM 갤러리, 서울
2018 추상 본능, PKM 갤러리, 서울
2015 PKM 갤러리, 서울
2014 완전한 우연, 스페이스 몸 미술관, 청주
2012 Brush Strokes, 갤러리 누오보, 대구
       Brush Strokes, 가회동 60, 서울
2011 Facing the window 2, 갤러리 온, 서울
2010 흐르다, 갤러리 룩스, 서울
2008 Facing the window, 문화일보 갤러리, 서울
2003 Walking-바닥 그리고 벽, 갤러리 아티누스, 서울
1997 Walking, 관훈 갤러리, 서울
1995 관훈 갤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13 어바웃 투 스타트, 갤러리 누오보, 대구
2012 Pick up!, 한원미술관, 서울
2011 피오마이, 브릿지 갤러리 개관 기념전, 브릿지 갤러리, 서울
2010 말 없는 바람, g-being 갤러리, 서울
       원더풀 픽처스, 일민미술관, 서울
2009 모호한 층/애매한 겹, 갤러리 룩스, 서울
2006 Korea Artist Festival, Knapp Gallery, 런던
2005 Das Unheimliche, 갤러리 온, 서울
2003 티핑 포인트, 관훈갤러리, 서울
1998 한국 현대미술 신세대 흐름 ‘프레임 혹은 시간-사진으로부터’,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금호미술관, 서울
1997 텍스트로서의 육체, 금호미술관, 서울



Shin Min Joo, Uncertain Emptiness 20-13, 2020, Acrylic on canvas, 130 x 97 cm
Courtesy of the artist & PKM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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