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현재전시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변상환 《생물 은-갈치》, 배헤윰 《Fyka Foretold...》(예지하는 파이카)

《New, Twinkling Hairtail》, 《Fyka Foretold...》

  • 작가

    변상환 배헤윰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

  • 주소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녹번동)

  • 기간

    2021-02-02 ~ 2021-03-07

  • 시간

    11:00 ~ 19: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2-2124-8912

  • 홈페이지

    https://sema.seoul.go.kr/it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20년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변상환 작가의《생물 은-갈치》, 배헤윰 작가의《Fyka Foretold...》(예지하는 파이카)를 2021년 2월 2일(화)부터 3월 7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0년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시립미술관 휴관으로 개막하지 못한 5개의 전시를 2021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이 2008년부터 역량 있는 신진 작가와 기획자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시 개최 관련 제반 비용, 컨설팅 매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eMA창고 A공간에서 개최되는 변상환 작가《생물 은-갈치》는 회화, 조각, 판화 그리고 퍼포먼스의 요소가 혼합된 시리즈 ‘라이브러스트(Live Rust)’를 실제 3차원 공간으로 확장, 실험하는 전시이다.
《생물 은-갈치》는 적갈색 형강의 흔적이 화폭을 넘어 3차원 공간을 장악해가는 시리즈이다. 작가는 SeMA창고 A공간의 세 개의 방을 가로지르는 육중하고 장대한 라이브 러스트(Live Rust)의 확장을 모색한다. 라이브 러스트는 방청페인트를 먹인 철제 형강을 인쇄한 것으로, 마치 계주하듯 겹쳐진 적갈색 추상 그래픽은 작가의 적극적인 몸의 개입과 반복되는 공정을 담보로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에서 유영하는 적갈색 평면들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며, 감각을 다층적으로 자극한다. 
 
SeMA창고 B공간에서 개최되는 배헤윰 작가《Fyka Foretold...》(예지하는 파이카)는 과거 영화산업에서 사건의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현실감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제작되던 ‘가짜 배경 그림(매트 페인팅)’의 양식을 빌려 재현 회화의 관습적인 역할의 전복을 시도한다. 
본 전시에서는 허구의 인물 파이카(Fyka)가 현재의 대기질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예언한 내용이 회화와 설치로서 펼쳐진다. 작가는 대도시의 미세먼지를 견뎌 내는 일상의 경험과 대비되는 맑은 하늘을 허구적 이미지로서 제시한다. 
작가는 회화가 서사를 전하는 도구로서 쓰일 때와, 이에서 벗어나 고유의 매체성을 드러낼 때 표출되는 양가성에 주목한다. 특히 재현 회화에서 허구적 서사를 그려내는 ‘화가’의 전통적인 역할을 재고하고, 회화 속 도상과 현실의 대상간의 관습적인 고리를 끊고자 시도한다. 그는 이로부터 새로운 서사 형식을 탐구하며 회화적 실천의 방식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생물 은-갈치》,《Fyka Foretold...》(예지하는 파이카)의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을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작가소개

변상환 (1986년생)
작가 변상환은 평범하면서도 모호한 주변 환경 속 사물에 매료되어 이를 창작의 원천으로 삼는다. 그는 본인의 작업 과정이 마치 사물에 이미 내재된 형태를 파내는 발굴의 행위와 같다 여기고 있으며, 이를 3차원적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집중해오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몸짓과 흥분과 짧은 역사》(2018, 스페이스 소), 《단단하고 청결한 용기》(2016,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이 있으며, 단체전으로는 《판화, 판화, 판화》(2020, 국립현대미술관), 《가능한 최선의 세계》(2019, 플랫폼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2016,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등에 참여했다.
 
배헤윰 (1987년생)
작가 배헤윰은 추상 회화 양식을 통해 사유의 흐름과 생성을 포착한다. 작업은 동시대의 시지각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 현실에 대한 호기심에 기인하며, 회화의 내용이 만들어지는 서사 구조와 체계에 관한 탐구는 작업의 전반적인 기반이 된다.
2021년 SeMA 창고에서 선보이는 《Fyka Foretold...》 (예지하는 파이카)는 이 같은 질문 과정에서 고안된 프로젝트이다. 주요 개인전은 개인전 《꼬리를 삼키는 뱀》 (2018, OCI 미술관), 《Circle to Oval》(2017,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이 있으며, 최근에는 Whistle, 두산 갤러리 서울, 하이트 컬렉션, 학고재, 플랫폼L 아트센터 등에서 2인전 및 단체전으로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변상환, 라이브 러스트-만자왕(萬磁王), 2020, 방청페인트, 종이, 형강 활자 인쇄 (사진촬영_변상환)




배헤윰, Fyka Foretold...(예지하는 파이카) 전시전경, 2021,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 사진촬영_이재욱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