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종광 개인전 : 잔상과 그리드(After-image on Grid)
Hyun, Jong-kwang Solo Exhibition : After-image on Grid
- 작가
-
장소
서울갤러리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
기간
2021-01-09 ~ 2021-01-15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2000-9777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잔상과 그리드(After-image on Grid)
잔상(after-image)은 하나의 대상이 사라진 후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시각 이미지를 일컫는다. 이러한 생리학적 또는 병리학적 잔상(palinopsia)은 실재가 아닌 환영에 불가하며 또한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명확히 진단되지 않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부재속에 나타나는 잔상들은 그 원본을 대신하여 정확히 인식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을 표류하며 이동한다. 과거로부터 현재를 반영하는 사물의 이미지들은 잔상효과를 통하여 제한적으로 인식되고 더 이상 실제가 아닌 허상으로써 그 실체를 드러낸다. 잔상은 사물이 오랜 세월 동안 풍화되어 온 흙과 먼지 같아서 인식의 개념이나 언어의 표상적 범위에서 멀어진다. 가로세로 좌표에 의해 형성된 엄격한 그리드(grid)는 마치 종교적 의식의 절차에 따라 흙과 먼지를 성유물(relics)로 재배치하는 성유물함(reliquaries)과 같다. 여기서 나의 작업에 고용된 그리드는 실체의 부재 속에 희미하게 드러나는 잔상들을 일시적으로 고정하거나 지연시키는 심오한 정신적, 물리적 좌표이다.
Landscape_133x193.5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_2020
Landscape in Blue Night_129.5x162.5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2020
Landscape for Shadow_193x132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2020
ShowWindow 01 02_130x126.5cm_acrylic on canvas_2020
두메양귀비 Pseudo-radicatum No. 1, 2, 3_120x85cm(each)_digital pigment print__2019
Utah in Cyan, Magenta and Yellow_130 x 292 cm_oil and graphite on canvas_2018
Theatrical Landscape_180x227cm_oil and graphite on canvas_2018
<작가연혁>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PhD in Fine Arts)
MFA at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0 세종갤러리, 서울
2020 404 Project Space, 베를린
2019 영은미술관, 광주(경기도)
2018 갤러리 DOS, 서울
2018 CICA 미술관, 김포
2016 Alexander Hall Gallery, Savannah
2007 임립미술관, 공주
2017 한갤러리, 서울
2005 스페이스 함, 서울
2002 갤러리 가이아, 서울
1999 갤러리 이브, 서울
1997 인사갤러리, 서울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드니, 사라예보, 베이징, 상하이, 닝보, 도쿄, 후쿠오카,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단체전 및 부스전 100회
수상
New American Paintings 130 Juror's Selections
단야국제미술대제전 특별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레지던시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Berlin Art Institute
잔상(after-image)은 하나의 대상이 사라진 후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시각 이미지를 일컫는다. 이러한 생리학적 또는 병리학적 잔상(palinopsia)은 실재가 아닌 환영에 불가하며 또한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명확히 진단되지 않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부재속에 나타나는 잔상들은 그 원본을 대신하여 정확히 인식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을 표류하며 이동한다. 과거로부터 현재를 반영하는 사물의 이미지들은 잔상효과를 통하여 제한적으로 인식되고 더 이상 실제가 아닌 허상으로써 그 실체를 드러낸다. 잔상은 사물이 오랜 세월 동안 풍화되어 온 흙과 먼지 같아서 인식의 개념이나 언어의 표상적 범위에서 멀어진다. 가로세로 좌표에 의해 형성된 엄격한 그리드(grid)는 마치 종교적 의식의 절차에 따라 흙과 먼지를 성유물(relics)로 재배치하는 성유물함(reliquaries)과 같다. 여기서 나의 작업에 고용된 그리드는 실체의 부재 속에 희미하게 드러나는 잔상들을 일시적으로 고정하거나 지연시키는 심오한 정신적, 물리적 좌표이다.
Landscape_133x193.5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_2020
Landscape in Blue Night_129.5x162.5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2020
Landscape for Shadow_193x132cm_acrylic and graphite on canvas_2020
ShowWindow 01 02_130x126.5cm_acrylic on canvas_2020
두메양귀비 Pseudo-radicatum No. 1, 2, 3_120x85cm(each)_digital pigment print__2019
Utah in Cyan, Magenta and Yellow_130 x 292 cm_oil and graphite on canvas_2018
Theatrical Landscape_180x227cm_oil and graphite on canvas_2018
<작가연혁>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PhD in Fine Arts)
MFA at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0 세종갤러리, 서울
2020 404 Project Space, 베를린
2019 영은미술관, 광주(경기도)
2018 갤러리 DOS, 서울
2018 CICA 미술관, 김포
2016 Alexander Hall Gallery, Savannah
2007 임립미술관, 공주
2017 한갤러리, 서울
2005 스페이스 함, 서울
2002 갤러리 가이아, 서울
1999 갤러리 이브, 서울
1997 인사갤러리, 서울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드니, 사라예보, 베이징, 상하이, 닝보, 도쿄, 후쿠오카,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단체전 및 부스전 100회
수상
New American Paintings 130 Juror's Selections
단야국제미술대제전 특별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레지던시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Berlin Art Institute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