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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아키 10주년 기획전
2부 'ENDLESS: 확장된 시선'

ENDLESS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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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아키 개관 10주년 기획전 2부: 지난 10년간 아뜰리에 아키와 함께 하며, 동시대 한국미술의 중심이 되어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7인의 한국 주요 작가들이 참여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훵케스트라’ 시리즈 및 ‘펜’ 시리즈로 화려한 색채와 형태감을 선보이는 홍경택의 새로운 작품과 ‘동구리’의 권기수, ‘붉은 산수’의 이세현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기법으로 국내외 국공립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며, 해외 아트신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강예신, 차승언, 민성식, 김남표 작가 참여 

 

□ 전시 소개

아뜰리에 아키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세계관과 시대상 그리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아뜰리에 아키 개관 10주년 기획전, 「Brave New Gaze: 시각, 시선, 그리고 시작」, 「ENDLESS: 확장된 시선」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를 소개하는 1부와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이 된 작가들을 소개하는 2부로 나뉘어 있다.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2부 「ENDLESS: 확장된 시선」展은 지난 10년간 아뜰리에 아키와 함께 여러 전시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다양한 패러다임으로 동시대 한국미술을 이끌어 온 강예신, 권기수, 김남표, 민성식, 이세현, 차승언, 홍경택 작가가 참여한다. 그간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와 특성을 보여주는 전시를 선보였던 아뜰리에 아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적 감성과 시각으로 동시대 한국 미술들의 다양한 아트신(art scene)을 구축해온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변화해온 한국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한국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현대미술은 과학, 음악 등 여러 분야와 융합되어 다양하게 발전하였으며, 당시 기발한 화법으로 주목 받았던 권기수, 김남표, 이세현, 홍경택 등은 이제 40-50대의 중진 작가가 되어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이들 40-50대 작가들은 자신만의 견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한국의 다채로운 미술과 미학적 특징을 제시한다. 또한 그들은 끊임없는 예술적 시도로 독특한 화법을 구축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등의 활동을 통해 전세계 미술 애호가들과 관계자들이 집중하는 작가들로 자리 매김 하였다.
 
현대미술은 변해가는 시대의 모습을 동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시대의 현상을 반영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대중들과 교감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홍경택은 화려한 색감 안에 펜이나, 해골, 인형, 화초 등 주변의 대상을 모티브로 탄탄한 구조물을 리드미컬하게 쌓아 올려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담아낸다. 그리고 예술과 대중 문화의 접점을 찾아내는 작품을 통해 시대의 감수성과 변화를 포착한다. ‘붉은 산수’의 이세현은 한반도의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 숨겨진 비극적 사건들을 캔버스에 붉은색의 안료로 표현한다. 작가는 전통 산수화의 다시점과 서양화의 묘사방식을 접목시켜 회화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는다. 그리고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표현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권기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남표는 과거와 현대 문명사회의 상징물들을 직관적으로 표현, 현대와 과거가 혼재되어 있는 시공간을 유기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감각을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미술에 대한 본질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현대인의 꿈과 욕망을 자신만의 관망자적인 시각으로 위트있게 담은 민성식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책장시리즈로 유명한 강예신의 입체회화와 씨실과 날실로 이루어진 직조 방식을 회화의 영역으로 갖고 들어온 차승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하나의 대상을 전혀 다른 새로운 창작물로 선보이며 외부세계와 소통을 시도하는 그들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인 실험정신 그리고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한국 미술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주요 작가들이 뿜어내는 한국 현대미술의 강렬한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
 
 

□ 2부 전시_작가 소개 및 출품작 이미지 소개

1) 강예신 (b.1976)

강예신은 드로잉, 조각, 페인팅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동화 속의 이야기를 전달하듯 그의 작품을 통해 상상적 내러티브를 함축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주요 작품인 책장시리즈는 서점에 진열된 다양한 책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직접 책장에 차곡차곡 꽂아 새로운 이상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유럽에서 영향력 있는 보고시앙 파운데이션(Boghossian Foundation)과 아시안 아트 뮤지엄 인 샌프란시스코(Asian art museum in san francisco)등 해외 유수 미술관과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으며, 해외 미술계와 컬렉터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차세대 작가로 홍콩, 유럽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예신, 달에게선 풀냄새가 나고, 시간은 따뜻한 곳에 멈추어 서지
2020, wood, paper, drawing& sewing, 150x120cm



2) 권기수 (b. 1972)
권기수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표현법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아 2008년 ’구글 아티스트 테마 프로젝트’와 2015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재단 중 하나인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Fulbright Scholar-in-Residence) 등에 선정되었으며, 상하이 Long Museum, 샌프란시스코 Asian Art Museum 등 해외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베니스 비엔날레, 상하이 Long Museum, 상하이 MOCA, 일본 MORI ART MUSUEM, 런던 Saatchi Gallery 등 다양한 국제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중국, 홍콩, 유럽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기수, Bubbly-flying flowers, 2020, acrylic on canvas on board, 130.3x162.2cm


권기수, Beauty in Thorns-circle, 2020, acrylic on canvas on board, d,100cm



3) 김남표 (b.1970)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회과를 졸업한 김남표는 즉흥적인 연상작용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재료를 손 끝으로 직접 다루면서 스스로가 지각한 내용의 감각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작업을 하는데 있어 재료를 중요시하는 그는 파스텔, 콘테, 오브제 등 다양한 재료들을 통해 순간적인 감각의 밝은 면을 극대화 시킨 작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유화매체를 다시 집중적으로 다루며 기존에 보여줬던 감각의 이면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 한다. 작가는 199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뉴욕, 암스테르담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수원아이파크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싱글채널 비디오, 무대 디자인,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각 매체와 장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남표, The malerisch meditation#4 (left), 2020, Pastel on canvas, 130.3x162.2cm


김남표, The malerisch#3, 2020, Pastel and oil on canvas, 130.3x324.4cm



4) 민성식 (b.1972)
민성식은 물리적인 화면을 긴장감이 넘치는 왜곡된 시점과 선명한 색채대비로 공간, 차원의 경계를 여는 독특한 회화세계를 선보인다. 그는 도시생활에서 현대인의 꿈과 욕망을 상징하는 일상의 다양한 오브제들을 화면에 등장 시킴으로써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숨겨져 있는 삶의 가치에 대한 욕망을 자신만의 관망자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남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2006년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로 최근 제 16회 이동훈 미술상을 수상하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뉴욕의 두산레지던시, 파리의 시테인터내셔널 레지던시에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민성식, 겨울준비, 2019, oil on canvas, 130x130cm


민성식, 개러지 (알파 로메오), 2019, mixed media, 21x31x21cm



5) 이세현 (b.1967)
‘붉은 산수’로 유명한 이세현은 동양화의 시점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서양화 기법으로 묘사한 한반도의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 숨겨진 비극적 사건들을 캔버스에 붉은색의 안료로 담아내며, 이상과 현실 사이의 모습을 풍경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런던 첼시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유학하며 「붉은 산수」 연작을 시작하였다. 이후 암스테르담(부제트이씨 갤러리), 뉴욕(니콜라스 로빈슨 갤러리), 밀라노(존카&존카 갤러리), 리즈(해어우드 하우스), 런던(유니온 갤러리), 등 유럽 및 아시아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으며, 2015년 이탈리아의 토털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다. 그의 작품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아트 컬렉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미국 로레인배릭 컬렉션, 스위스 버거 컬렉션, 영국 올 비주얼 아트, 중국 제임스 리 컬렉션, 서울시립미술관, 하나은행 등 유명 컬렉션에 소장 되어있다


이세현, Between Red - 020JAN01, 2020, oil on linen, 150x150cm



6) 차승언 (b.1974)
차승언은 한국과 서구의 근대 추상 회화를 참조하여 직조의 방법으로 새로운 회화의 영역을 만든다. 그는 씨실 날실로 이루어진 직조의 특성으로 나타나는 도상을 통해 회화를 구성하는 형식과 현상에 대해 고찰하며, 20세기 추상회화의 역사에 대해 탐구하며, 비평적으로 대응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하고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회화와 드로잉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영은미술관, 경기창작센터, 일민미술관 등의 다수의 단체전을 비롯, 2011년 < Be Still, and Know… >, 2012년 < Between and Beyond >, 2014년 <아그네스와 승환스>, 2017년 < Seundja Helen, 성자헬렌> 등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 외 2001년 중앙미술대전 수상, 2010년 ‘Kepco Art Center 신진작가 지원’ 선정, 2011년 소마 드로잉 센터 등록 등의 경력이 있다. 또한 Women’s Studio workshop,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차승언, GradientStain1, 2, 3, 2019, Cotton yarn, polyester, (each) 146x97cm



7) 홍경택 (b.1968)
홍경택은 ‘훵케스트라’ 시리즈 및 ‘펜’ 시리즈, ‘서재’시리즈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을 반복적인 패턴으로 과도하게 중첩하고 밀도 높게 쌓아가며, 리듬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 그리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채감으로 표현해내는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감각과 감수성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2007년과 2013년에 크리스티 홍콩 아시아 현대 미술경매에서 한국 현대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작가는 경원대(現 가천대)를 졸업하였으며, 인사미술공간을 시작으로 아르코미술관, 카이스 갤러리, 두산갤러리, 페리지갤러리, 홍콩 파크뷰 아트, 홍콩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최근 대구 인당뮤지엄에서 대규모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아르코 미술관, 사티아고 현대미술관, 중국미술관, 캔버스 인터내셔널아트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의 기획전에 참여하였으며, 가나아뜰리에와 두산 뉴욕레지던시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3년 제 14회 이인성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홍경택, Pens -Chaos and Disorder (2), 2018, acrylic & oil on linen, 91x116.7cm



홍경택, Pens-Anonymous 2015-2019, oil on linen, 248.5x333.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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