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현재전시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 The Angels >

-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전시 소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10인의 그룹전 < The Angels >가 노블레스 컬렉션과 백아트에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고유의 문화와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기획한 전시. 백아트가 기획해 페인팅과 드로잉, 도자, 설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한 < The Angels >전이 청담동과 삼청동에 위치한 노블레스 컬렉션과 백아트 두 곳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사회적·문화적 측면같이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외부 세계와 맺은 관계성에 주목한 작품을, 백아트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감성적·역사적 측면이 지닌 독특한 지점들을 내면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상업사진과 영화 산업이 만들어낸 초현실적 평면성 그리고 서부 개척지의 거친 사막에서 영감을 받은 로스앤젤레스 예술가들은 사물을 관찰하는 시선이 남다르다. 관람객은 이들의 작품에서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이중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10인의 작가는 강렬하고 화사한 색감, 그와 동시에 드러나는 변덕스러운 그림자를 다채롭게 변주한다. 이국적인 빛과 색, 표면의 텍스처에서 드러나는 내면의 깊이, 소프트 포커스와 낮은 해상도 이미지에서 엿보이는 캘리포니아 특유의 섬세하면서 매혹적인 제스처를 만날 수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을 통해 캘리포니아 대지의 에너지를 담은 로스앤젤레스 작가들의 열정적인 예술 세계를 만나보기 바란다.


□ 작가 소개

앨릭스 앤더슨  Alex Anderson (b.1990)
앨릭스 앤더슨은 섬세한 매체인 세라믹으로 만든 오브제와 다채로운 질감의 벽면 설치 작품을 통해 캘리포니아 아트 펑크의 계보를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바로크 이미지, 일본의 팝아트, 현대 패션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아 인종과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이미 비소니 Amy Bessone (b.1970)
패션을 전공한 그녀는 그레코 로만(Greco-Roman) 누드부터 작은 가게에서 판매하는 핀업(pinup) 도자기 조각까지 다양한 미술사·키치적 레퍼런스를 통합해 미디어에서 소비되는 여성 신체의 문화적 표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성의 형상과 남성의 시선에 대한 관념을 전복하는 그녀의 작품에서는 성별의 이분법을 다룬다.

캐리 쿡 Carrie Cook (b.1984)
캐리 쿡은 개인적 사진 아카이브를 검토해 기억, 황홀경, 슬픔 등 심리적 영역을 탐구한다. 일상적 순간을 신비로운 내러티브로 변환하며 내면 심리를 그려내는 듯한 어둡고 신비로운 구도의 회화를 선보인다.

콘래드 루이즈 Conrad Ruiz (b.1983)
콘래드 루이즈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 대규모 단체 훈련 등 남성 인물이 영웅적 지위를 강요받는 장면을 정지된 프레임으로 포착했다. 성 정체성, 신체 이미지, 경쟁심 등 복잡하게 얽힌 청소년기의 충동이 스며들어 있다. 힘과 욕망이 가득 찬 그의 작품은 남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동시에 현대 문화에서 정체성이 수행되는 방식에 대해 말한다.

조나탄 카셀라 Jonathan Casella (b.1986)
조나탄 카셀라는 색상, 모양, 패턴의 병치 기법을 통해 LA의 아름다움과 불안을 다층적 구조의 추상화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시각적 언어에 대한 개인적 탐구이자 재조명이다.

키라 마리아 셰펠트 Kira Maria Shewfelt (b.1984)
예술사와 문학을 전공한 키라 마리아 셰펠트는 마술적 사실주의와 낭만주의의 문학 장르에서 영향을 받아 작품에 로맨스와 환상적 모티브를 반영한다. 신체적·영적 연결 그리고 실존주의에 대한 현대인의 갈망을 표현한다.

크리스토퍼 라오스 Kristopher Raos (b.1987)
크리스토퍼 라오스는 광고와 미술사에서 영감을 받아 그래픽 팝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다.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참고해 숫자와 화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드로잉을 선보인다.

마누엘 로페즈 Manuel López (b.1983)
마누엘 로페즈의 작품은 책, 음반, 관엽식물, 집, 스튜디오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주의 깊게 살펴본 결과물이다. 관찰, 기억, 촉감에 의존한 작품에서 친근함이 느껴진다.

라미로 허낸데즈 Ramiro Hernandez (b.1986)
라미로 허낸데즈는 남부 캘리포니아 교외에서 포착한 장면을 빛바랜 사진처럼 희미한 색상으로 묘사하며, 매개된 현실을 드러내는 동시에 지워낸다.

레마 굴룸 Rema Ghuloum (b.1978)
레마 굴룸은 캔버스를 바닥에 놓은 뒤 아크릴·구아슈물감을 붓고 층이 마르면 위에 투명 유약을 쌓아 올린다. 작품에 층을 쌓기도 하고, 샌딩 기법으로 덜어내기도 한다. 표면에는 즉흥적 작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차분한 톤부터 깊고 채도 높은 색조까지 색과 감각의 전체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Alex Anderson
Martyr I
55.8×38.1×5.08cm, Eathenware, Glaze, Gold Luster, 2020




Amy Bessone
New Wave Mother
121.92x96.52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Carrie Cook
Fallen Fruit
121.92x91.44cm, Oil on Canvas, 2022



Kristopher Raos
Untitled (Wait, Time to Come Up!)
152.4x152.4cm, Gouache, Vinyl Emulsione, Acrylic on Canvas, 2023



Manuel López
 Where Do I Begin (books, plant, and blank paper)
121.92×91.44cm, Acrylic on Canvas, 2023



Ramiro Hernandez
PSI
50.8x40.64cm, Acrylic on canvas, 2023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