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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갤러리 공모 당선전
양형석 《피정의 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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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양형석

  • 장소

    제주갤러리, 인사아트센터B1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관훈동)

  • 기간

    2023-06-07 ~ 2023-06-19

  • 시간

    9:00 ~ 9:00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www.insaartcenter.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송재경)는 제주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는 작가 혹은 제주 출신 작가의 전시 기회를 확보하여 제주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을 공모한 바 있다. 올해는 11건의 작가·단체가 선정되었으며, 2024년 2월까지 제주갤러리에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전시는 양형석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양형석(1984~)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도자가 갖고 있는 본질적 형상을 탐구한다. 그의 작업 특징은 흙의 가소성과 불에 의한 여러 가지 색상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흙과 불’의 본질을 오롯이 표현하는 것에 있다. 또한, 제주 화산석과 그가 개발한 도예용 유약을 사용하여 제주의 정체성을 반영하였다는 점이 작품의 특이점이다.
 
양형석은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도예)을 전공하였다. 그는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하여 한국공예대전 특선 2회(2013·2018), 하정웅청년작가상(2022), 제주청년작가상(2022)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2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전 <다시 또 다시>, 2022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2>, 2021 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피정의 섬 제주》는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의 ‘나’를 표현한 작품들로써 도자라는 물리적 표현 대상과 제주라는 심상적 표현 대상의 탐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피정(避靜, retreat)이란, 피세정념(避世靜念)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머무르며 종교적인 수양을 하는 것을 말한다. 작가에게 제주는 치유와 기도를 위한 수양의 공간으로 ‘피정의 섬’이었다. 그는 자신이 제주 자연에서 받은 치유와 위로를 다시금 관객들에게 시각적 이미지로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는 설치·입체·도자 등 총 25여 점으로 구성된다. 양형석은 실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독창적 작업을 드러냄과 동시에 작가를 둘러싼 환경과 특수한 미학성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도예 작업을 토대로 평면·입체·설치 작품이 다채롭게 구성되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형석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그가 제주에서 얻은 영감을 도자 예술에 표현하여 제주 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한 점에 의의가 있다. 전시의 평론을 맡은 김민경(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은 양현석 작품은 “그의 섬세한 손으로 경험하고 몸과 마음을 투사하여 내면의 이야기를 집중한 것”이라며 “의도나 개념도 중요하지만 보다 앞서 진정성과 결부된 그의 도전과 열의, 지적인 탐구는 개성 있는 작품의 토대로 이끌었다”라고 평하였다. 작가만의 독특한 색채와 질감으로 또 다른 ‘제주’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7일(수)을 시작으로 6월 19일(월)까지 진행된다.



돌멩이 탑>, 10×10×20cm, 조합토·현무암유약, 2023

 

<돌멩이 탑>, 15×10×20cm, 조합토·라쿠, 2023
 


<마음의 집>, 30×60cm, 조합토·현무암유약, 2023
 


<바램>, 설치작품 중 일부, 조합토·라쿠,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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