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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이드 개인전; Factories

teamVOID ; Factories

  • 작가

  • 장소

    원앤제이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4 (가회동)

  • 기간

    2022-10-07 ~ 2022-11-06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월요일 및 공휴일)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oneandj.com/

  • 초대일시

    2022-10-07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원앤제이 갤러리는 팀보이드(teamVOID)의 개인전 《Factories》를 2022년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한다.
송준봉, 배재혁, 석부영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팀보이드(teamVOID)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시스템적 관점에서 작업을 시도한다. 이번 개인전은 팀보이드가 지속적으로 다루어왔던 ‘더 팩토리(The Factory)’ 시리즈를 확장하고 있다. ‘더 팩토리(The Factory)’는 거대한 생산 시스템인 공장이 자동화, 고도화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다. 최신의 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공장은 점차 그 속의 인간을 배제하고 있으며, 공장과 이를 가동하는 인간의 관계는 더 거대한 구조 아래 변화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팀보이드는 ‘더 팩토리’ 시리즈를 통해 현 사회에서 시스템의 역할과 형태, 그리고 인간이 수행하는 생산과 창작의 의미를 질문한다.

이번 개인전 《Factories》는 공장 시스템의 근간에 있는 ‘데이터'에 집중하여, 그 체계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도입한다. 이들은 최근의 시스템에 데이터의 영향이 거대해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기존 ‘대량 생산’에서 ‘주문생산’으로 변화한 공정에서, 제품의 생산은 주문된 ‘데이터’에서 시작되어 공장을 가동하는 순서로 변모하였다. 이제 공장은 데이터에 의해 가동된다. 현 상황에서 가상의 비물질 데이터는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무형의 데이터는 물리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그 영향력을 과소평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데이터를 소유하는 사람이 곧 그 공장의 소유자라면, 누가 이 데이터를 소유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또 누가 이 공장을 가동할 것인가?

본 전시는 대량생산을 대표했던 초기작 〈 The Factory 〉부터 NFT를 도입한 최근의 신작까지 함께 선보이며 ‘더 팩토리’ 시리즈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새롭게 소개될 신작은 데이터에 대한 팀보이드의 질문에서 출발하여, 데이터를 소유하는 사람이 곧 공장을 직접 가동한다는 개념을 NFT로 시각화한다. 관객은 전시장 내부에 위치한 ‘더 팩토리’를 가동하기 위해 그 권한을 의미하는 NFT 작품을 구매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관객이 구매한 NFT 데이터를 수용한 작품은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드로잉을 생산한다. 《Factories》를 통해 데이터와 자본주의, 그리고 물질적 - 비물질적 공간에서의 작품에 대한 질문을 다각적인 시선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팀보이드(teamVOID)는 송준봉, 배재혁, 석부영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시스템적 관점에서 작업을 시도하는 스튜디오이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키네틱 조형, 라이트 조형, 로봇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험적인 시스템을 구상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공학 전공과 뉴미디어아트 전공인 구성원들은 다양한 매체를 재료로 ‘빈 공간’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VOID’의 이름속에 다양한 작업들을 채워 나가려 한다.


팀보이드, 〈The Factory〉, 2021. Robotic arm, conveyor, drawing machine, PC, display, AL frames. 출처: 팀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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