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전체보기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어느날의 무지개

-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강병섭
 
같은 곳 또 다른 공간 (The same place, Another space)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내적인 무력감과 공허함 그리고 자아정체성의 불규칙적인 변화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자신을 잃어버리고 타인을 쫓아가게 되는 인간소외현상에 나를 가둬 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한 암울한 현실 속에서 나는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이상(理想)에서 오는 갈등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내면세계의 중점을 작품에서 전개하고 싶었습니다. 그 내면의 공간이 색의 융합을 통해 이상세계가 진정으로 바라는 유토피아적 관점을 가지고 긍정적인 이상세계를 말하고자 합니다. 여행이란 일상을 벗어나서 다른 세상의 공간을 경험하고 싶은 행위입니다. 작가인 나는 내가 경험한 세상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과의 만남, 소통을 통해 같은 시공간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게 해주는 매개체적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색의 심리적 효과를 이용해 대중들에게 밝고 따뜻함 색채감으로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주어 잠시나마 쉬어가도록 하여 바쁜 현대인들이 저의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따뜻함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NY-Times Square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처음 뉴욕에 가서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 도착하니 화려한 풍경 속에서 왠지 모를 고독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속에서 나 혼자 덩그러니 있다는 생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외롭고 외톨이 같이 느껴져 더욱 부정적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반겨주는 이들도 있었어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세계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힘들었던 제게 세상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주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했고, 어두운 생각에서 밝은 생각으로의 바뀌며 색의 반전을 통해 밝은 톤의 색감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KR-Gangnam Street, 장지에 분채 채색100.0X162.5cmx2ea, 2019

KR-Gangnam Street
한국에서도 가장 현대적인 장소 인 강남을 보고 느꼈던 처음 이미지는 너무 바쁘고 복잡한 모습이였습니다. 그 속에서 보이는 문화성, 다양성, 창의성들이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녀차별의 부정을 이야기하는 모습들도 보이고 어떤 사람들은 계급관의 차이로 서로의 인간미를 잃어 가는 모습들도 보이고 그 속에서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자유에 대해 작가는 광고판 안의 이미지로 이야기하려 합니다.
 


NV-Las vegas_112X162.2cm_장지에 분채_2021

NV-Las vegas
코로나19 전, 라스베이거스는 너무나도 화려하고 멋진 곳 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행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긍정적인 색채로 누구나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그려 사람들에게 힐링에너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 이다비다

인류가 생존하고 성취하는 과정은 자신만의 이념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이념의 척도가 자신의 생활환경을 반영하고 그에 따라 행복 지수가 각각 달라집니다. 작가의 이념은 원초적인 바다 생물에 맞춰져 있고 생물의 진화와 희로애락을 함께 표현하고자합니다.
작가의 작업은 생물이 진화하고 있는 현상에 그에 따른 진화와 인간관계와 현실을 푸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세계관에서 표현되는 바다생물을 만나는 경험, 모든 사람들 또한 자신을 대변한 포유류의 모험과 휴식, 바다 여행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 쉬고 싶은 바다 속 공간 등은 작가만의 구상과 표현법에 의해 그려집니다.
 
 
All_72.7x72.7cm_순지에 분채_2019
포유류 대변인인 어린 곰의 인생 경험을 나타내는 작품입니다. 불안함을 이겨내기 위해 어류를 안고 있으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기로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Bigger Love 37.9x37.9cm순지에 분채 2020

친구 같은 이미지의 고양이는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생물로 고양이를 평안과 고요를 느끼는 바다 속에 휴식하게 풀어 놓아주었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신뢰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사랑을 느끼지만 말미잘 품에 누워있어 약간의 불안도 주는 작품입니다.
 
By your side_37.9x37.9_광목에 분채_2017
By your sideA_37.9x37_광목에 분채_2017

얼굴은 무섭지만 세상에서 가장 정이 많은 동물 프렌치 불독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데 짧은 코 때문에 숨쉬는 게 원할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말미잘과 함께 편히 숨 쉬고 물고기와 어울려 노는 작품입니다.
 
I just wanna dance with somebody(72.7x72.7cm순지에 혼합재료 )2017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땐 말미잘 품에서 정신을 가다듬어 보기위한 작품입니다. 춤을 추는 물고기가 함께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Key to the kingdom   - 이다비다, 72.7 x 181.8 cm / 닥지에 채색 / 2020

Key to the kingdom_72.7 x 181.8 cm_순지에 분채_2020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포유류들 입니다. 포유류는 모체나 연장자의 모습을 보고 학습하는 진화의 가장 좋은 조건으로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것 일 수도 있고 진화의 과정 일 수도 있습니다. 바다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모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조은혜 작가
 
The Wave of Life ; 삶의 물결

작업들은 강과 바다, 호수나 분수, 수영장 등 물과 연관된 장소를 작가의 추억과 인상(印象)에 따른 표현으로 보여줍니다. 그림 속 배경들은 작가가 직접 보고 느낀 장소와 여행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미 시간이 흘러 ‘추억이 된 장소’ 들입니다.

한 획, 한 획 반복되어 겹치고 쌓이며 확장되어 흘러가는 물결은 우리 삶을 투영시켜 보여줍니다. 작품을 가득 메우는 하나하나의 결은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며 이러한 결들이 모여 물결을 이루는 것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대중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물결은 단순히 물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또는 작가의 삶의 흐름과 연관시킵니다. 즉, 시간과 세월의 흐름인 동시의 우리의 삶도 유동적이고 불규칙하게 흘려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결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흘러갈 뿐 아니라, 불규칙한 듯 보이면서도 반복적인 패턴으로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모습은 어제와 닮은 오늘을 다시금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과 매우 흡사합니다.
 
작가는 물결과 삶의 여정을 겹쳐 보이며, 인간의 삶과 물, 개인과 사회의 조화를 엮어 다양한 색채와 패턴으로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물결의 생기 있는 표현과 다채로운 색을 통해 개개인이 지닌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 삶의 근원과 맞닿아 있는 물의 생명력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력을 가져다줍니다.
 
 

조 은 혜, Mapo Bridge, 70 x 137cm, 장지에 채색, 2020

Mapo Bridge_137x70cm_장지에 채색_2020
마포대교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 이중적인 느낌을 주는 장소였습니다. 해가 질 때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살을 많이 하는 장소인 ‘생명의 다리’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마포대교가 가지고 있는 상반되는 면을 화면의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보여주며 왼쪽의 색감은 푸른색과, 보라색을 사용하여 무거우면서도 어둡고 쓸쓸한 느낌을 주었고 오른쪽은 노란색과 주황색을 사용하여 밝고 희망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포대교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Rainbow Fountain_72.7x90.9cm_장지에 채색_2020
무지개분수는 서울의 반포대교에서 볼 수 있는 분수입니다. 한강 야경과 함께 무지개 형상을 한 분수를 바라보았던 여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흐르는 저 강물처럼_60.6cmx50cm,50x60.6cm_장지에 채색_2021
삶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물결에 담은 작품입니다. 노부부와 젊은 커플의 두 시선으로 과거의 회상, 미래에 대한 희망을 초점을 맞추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두 쌍의 인물 위에 있는 물결 또한 세월에 따라서 다른 색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은혜, 서래섬, Seorae island

서래섬 Seorae island_112x324.4cm_장지에 채색_2020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 서쪽 끝 편에 있는 운동장크기의 작은 섬입니다. 봄이 되면 유채꽃이 피고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억새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날에 그 장소에서 작가의 추억과 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은혜, Mapo Bridge 70 x 137cm, 장지에 채색, 2020

My hometown lake _162.2x448.4cm_장지에 채색_2020
이 작품의 원래 제목은 용지호수입니다. 용지호수는 제 고향에 있는 도심 속 작은 호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호수의 물결과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