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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개인전 LOVE VANITAS

Ain solo exhibition 'LOVE VANITAS'

  • 작가

    아인

  • 장소

    서울갤러리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 기간

    2021-11-19 ~ 2021-11-26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2000-9777

  • 홈페이지

    http://www.seoulgallery.co.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작가소개



감정의 유한함과 소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가 아인.

아인작가는 죽음과 허무함이란 소재를 주로 다뤘던 유럽의 바니타스를 사랑이라는 소재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원하지 않은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의 생에서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작가는 사물들 중에서 아주 약한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도 사라질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작가는 영원하지 않기에 소중하고 더 아름답다고 말했고 그는 의도적으로 작품 속 화면을 가시적으로 아름다워 보이도록 구성하고 유한하지 않는 사물들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짧은 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원 없이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 작가노트

사랑과 순수함에 대한 바니타스.
사슴이라는 주소재는 사랑의 대상을 표현합니다.
작품에 소재들은 사랑과 소멸에 관한이야기를 하기위해
외부로부터의 작은 물리적인 작용에도 쉽사리 소멸되어질 수 있는 물성으로
표현하여 사랑이라는 순수한 감정의 연약함과 유한함을 이야기합니다.
축제나 서커스 같은 사랑의 아름답고 찬란한 감정, 행복, 순수함과
동시에 시간의 흐름에 거스를 수 없이 변화되어지는 공연이 끝난뒤의
공허함이 공존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언젠가는 소멸되어질 순간들 감정임을 알기에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고 찬란합니다.영원하지 않음으로 지금 이순간의 행복이 한없이 소중합니다.
 

작품의 주제인 사랑이라는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의 소멸과 유한함에 대한 허무함을 우울하거나 암울하게 표현했던 중세 유럽바니타스화풍과는 다른 작가만의 밝고 화려한 화풍과 색감으로 표현하여 사랑의 행복한 감정을 나타낸다. 주로 대비 색을 사용하여 이는 사랑의 존재 각자의 아이덴테티를 나타내기도 하고 보색이 서로 섞일 때 무채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사랑하는 두 대상의 감정이 하나의 공감된 감정을 의미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도상들은 주로 물리적으로 연약한 물성을 지니고 있다. 이 역시 사랑이라는 감정의 연약함과 동시에 소중히 다루어야 할 감정을 이야기한다. 동화적인 화면 속에 순수함과 감정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는 소멸되어지는 허무를 나타내는 유럽 바니타스화풍에 나오는 상장적 이미지인 도상들을 작품 속에 넣어 표현하였다.



love vanitas 20-3, 116×73cm (50),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0-26, 90×60cm (30),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0-27, 90×60cm (30),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1A, 117×91cm,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1B, 117×91cm,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5, 91×73cm,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6, 91×73cm,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7, 117×91cm,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14, 91×73cm (30P), acrylic on canvas




love vanitas 21-15, 91×73cm (30P),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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