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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개인전 : 오래된 정원-타오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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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호영

  • 장소

    유니온 아트센터

  • 주소

    경기 하남시 아리수로 570 (망월동)

  • 기간

    2021-09-15 ~ 2021-09-30

  • 시간

    10:00 ~ 19:00 (휴관일 : 대관전 및 기획전 작품교체 시 화요일 휴무)

  • 연락처

    02-512-1029

  • 홈페이지

    http://www.unionart.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오래된 정원-발화하는 생명들 강원트리엔날레


강원트리엔날레 초대작가 이호영, 44회 개인전 개최

 오래된 정원의 작가 이호영의 44회 개인전이 9월 15일 갤러리 오엔에서 개최된다. 삶을 떠받치고 있는 대지, 현실의 대지를 작가는 오랜 시간이 축적된 오래된 정원이라 명명한다. 오랜 시간이 축적된 지상은 동시에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흐름이 있는, 유동하는 대지이다. 거기에 생(生)과 사(死)가 있다. 스러져 가는 녹위에 새로운 꽃이 핀다.  스러지는 폐허 속에 타오르는 생의 욕망을 말하고자 작품은 눈앞에 서 있다.

  작가에게서 그림은 언어이며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 그릇은 기존의 방식에서 자유롭다. 녹을 등장시키기 위해 녹을 닮은 색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 안에 철분을 붙이고 부식해 녹을 만든다. 작가의 그림에서 녹은 물감이 아니라 진짜 녹이다. 화면의 녹은 폐허 속에 피어나는 욕망으로서 꽃을 상징한다.
 
 강원 트리엔날레에 초대된 ‘오래된 정원- 발화하는 생명들’은 폐품이 되어 버린 물품들을 화분으로 재생하는 작업이다. 페트병, 냄비, 버려지는 물건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가가 만든 정원에 배치하는 것은 관객이다. 작가의 작품에서 관객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작가는 관객과의 접속을 작품을 통해 시도한다. 작가가 만든 공간. 흰 끈들이 만든 공간을 지나야 정원에 도달한다. 그 과정에서 작가가 배치한 끈을 접촉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지속적으로 관객과 접속을 시도한다.

 자연과 인간의 오래된 정원은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도시와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시선이고자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자연과 인간의 접속, 교감은 오브제를 선택하거나, 작품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이루어진다. 작품과 교우하는 순간, 무언의 말들이 서로에게 건네진다. 발화(發火,發話). 발화는 서로를 향해 말을 건네는 순간 불타오른다. 꽃들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은 봄의 온도를 감지하는 순간이다. 그 순간은 찰나의 시간이다.

 미국 등을 비롯해 해외 여러 곳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호영. ‘오래된 정원- 타오르는 것들’ 이번 전시는 130 여 점에 이르는 평면 회화와 설치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하남시에 있는 유니온 아트센터 오엔 갤러리에서 9월 15일부터 30일 까지 열린다.    (문의 - 유니온 아트센터 ; 02-512-1029)




오래된 정원 - 타오르는 것들 012


► 작가약력

이호영(李浩榮) Hoyoung Lee

  1965년 강릉 생. 1984년 강릉고등학교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수학하였고, 2009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원한 화두-어둠으로부터’ ‘화엄(華嚴)’등의 명제로 1993년 갤러리 사각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덕원미술관, 미술회관(현 아르코미술관), LAARTCORE 등에서 국내외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1년 1월 ‘오래된 정원- 길 안에 길’의 명제로 LA SOLA contemporary 에서 43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평면회화, 입체, 영상설치 등의 융합과 탈장르화한 작품경향을 지향한다. 관객을 작품 안으로 초대하여 전시의 완결을 이루는 이벤트와 설치작품을 개최한 바 있다. 작가는 지속적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작품 안에서 시 읽기는 시인과 관객이 만나는 장을 만들었으며, 작곡가의 협업하여 이루어진 설치영상 작품 안에서의 공연을 연 바 있다.

  2017년-2018년 서울신문에 ‘이호영의 그림산책’을 연재한 바 있으며, 갤러리 세인에서 진행했던 ‘예술영화감상’의 메인게스트로 참여하여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 바 있다.
 
  “흐르는 땅, 태백”,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국제교류전”, “감각하는 사유” 등의 기획전을 기획, 감독하였고, 현재 무창포 국제프로젝트를 기획 중에 있다.

  모란미술대전의 심사위원 등 여러 공모전의 운영위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출강한 바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출강중이며 무창포미술관 관장으로 있다.




오래된 정원- 길 안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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